대학 면접 본거 떨어짐. 솔직히 예상했던 거지만 막상 결과를 듣고 나니까 더 좆같다. 우울증도 아니고 우울하지도 않지만 걍 몇 달 동안 그냥 입맛도 없고 뭐 하고싶지도 않다. 방문 걸어놓고 칼만 만지작 거리다가 처음으로 손목에 칼을 넣어봤는데 아프기만 하고 겁도 나고 그래서 그냥 혼자 고민하다 글이라도 써봄. 화나서 나 자신한테 분풀이할 용기도 없고 그렇다고 기운 내서 다시 밖에 나갈 용기도 없다. 난 걍 겁쟁이다.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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