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평할 수 밖에 없는 걸까
며칠 전 파리나무십자가 공연을 제일 앞줄 중앙에서 보고 왔다.
얼굴이 아주 잘 보였다.
처음 보는 공연도 아닌데 문득 든 생각.
누군 키크고 잘생긴 유럽 금발 벽안 남자로 태어나
행복한 가정에서, 노래하며 전세계인의 사랑과 환호 받으며 살고
이 세상은 너무 운빨이고 공평하지가 않아.
내 인생도 누군가에겐 부러울 수 있겠지만 원래 사람이란 자신이 가지지 못한 걸 부러워하는 법이고..
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태어나보니 이렇게 돼 있었을 뿐.
내 뜻대로 되는 것도 없고
시간은 너무 빠르고 끊임없이 흘러가고
최근엔 시간이란건 인간이 편의를 위해 만들어낸 개념일 뿐
인간의 삶은 과거 현재 미래가 동시에 존재하고 있는 하나의 동영상같은 거라던데
난 원래부터 사람은 태어난 순간 유전자에 박힌 대로 죽는 순간까지의 모든 삶이 정해진다고 믿던 운명론자라 더욱 흥미가 생긴다.
그렇다면 이 동영상은 누구에 의해 재생되고 있는 걸까.
이 우주는 누가 만든 거지? 뭐지?
이 지옥같은 세상은 왜
지옥이 있으니까 천국이 있는 거지 아무리 뭐 천국이라도 지옥에서 고생 안 해 보면은 천국이라는 거 느낄 수가 없어 부잣집에서 태어나 보면은 부잣집이 천국인지 모르는 거랑 똑같은 거야 부잣집 아버지 어머니 돌아가시면 그런 애는 술하고 이상한 거 하다가 삶을 마감하는 이야기 잘 들어 봤을 거야 이 세상은 연단을 하기 위해서 있는 거야
역사적인 인물도 어렸을 때 가난하고 그러잖아 인생은 새옹지마라고 잘 모르는 거야 그리고 가난하게 된게 뭔가 등가교환 대가로 이렇게 된것일수가 있어 멕시코 같은 데서 잘 살고 차 몰고 다녀 봐 괴한에게 GTA 당해서 바로 죽기도 하고 좀 평범하게 살아도 한국에서 태어난게 다행인 거야 인생은 공존공영이야 유튜브 잘 둘러봐 너가 궁금한 점을 해결해 줄
강연이 나타날지도 모르지 잘 생각을 해 봐 우리나라가 술 담배 먹는 거만 전국민이 자제해도 전 세계 기아 100년을 먹고 살아 모든 나라가 그러고 있어 그런 것처럼 우리가 밥 먹을 때도 소중히 아껴 먹어야 된다는 교훈을 얻을 수가 있지?무기를 안 만들면 만 년 먹고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