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주 만에 너무 많은 사람이 돌아가셨습니다.
어릴적부터 친하게 지내고 또 자주 뵈었던 지인의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 12월 29일에 일어난 비행기 사고도 너무 안타깝습니다 순식간에 3자리 수의 사람들이 돌아가셨다는 것과 지인의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는 충격이 너무 큰 걸까요
오늘따라 너무 공허하게 느껴지네요
그래도 우울한 감정을 극복해내려고 웃고 다니지만 속으로는 편하지가 않네요
이런 생각이 들면 안되지만 가끔 생각이 납니다.
제가 지금 뭘 하고 있는건지 행복해도 되는건지
솔직히 말해서 소방관을 하고 싶습니다 소방관으로써 사명을 가지고 사람들을 돕고 싶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의 반대와 사회적으로 소방관분들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 슬픕니다 소방관분들은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수도 있는 현장을 가시기도 하고 사람을 살리려고 노력하시는데 인터넷에서 소방관분들 얘기가 나오는 걸 보면 사람들은 자기밖에 모르는 것 같습니다 아닌 분들도 계시겠죠.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존재한다는게 너무 슬픕니다 이번 참사에서도 소방관분들은 혹시 모르니까 살아있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으니까라는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구조를 진행하셨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걱정이 됩니다 소방관분들이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말이 좀 길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