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딩 여학생인데 어머니가 나를 아직 애로 봄. 이게 뭔 문제냐 하는데 어머니가 애정표현으로 심하게 만지거나 자기 장난감 가지고 노는 느낌임 만지고 이러는게 생각보다 스트레스라서 자주 말해봤는데 말할 때마다 싸운다. 대화로 해결해보려고 해도 소리지르면서 회내고. 분명 내가 피해를 입는쪽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머니는 내가 받는 스트레스를 크게 못느끼는 것 같음 나는 어머니 때문에 남들이 내 몸에 손대는 것 자체가 소름끼칠 정도로 싫어졌는데 ㅅㅂ 사실 어머니 때문만도 아님 친구 중에도 거리감이 엄청 가까운 애가 있었는데 둘이 시기가 겹치면서 더 힘들어진 것 같다. 아무리 말해도 고쳐지지를 않으니까 이젠 내가 문제인가 싶다. 어머니는 나를 사랑해서 그런건데 싶은 생각이 드니까 어머니를 등지기도 어렵다. 진짜 모르겠다 남들에 비하면 별 것도 아닌 고민같고 이런 것 때문에 죽도록힘든게 한심하다. 밖에서는 말하지도 못하고 갑자기 서러워서 글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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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뭐랄까 서로 입장차이 아닐까 어머닐은 애정표현을 하고 싶으시고 쓰니는 그게 싫은거고 우선 어머니가 그만하실 때까지 계속 거부해 봐 그리고 스킨십이나 그런 접촉을 싫어하는건 이상핫게 아니니까 절대 자책하지말고
어머니를 사랑하는 것과 스킨십을 거부하는 것은 서로 다른 문제임. 글을 쓴 내용으로만 본다면 본인에게 문제 없는 것으로 보임. 인격 형성 시기에 아무리 가족이라도 스킨십에 거부감을 느낄 수 있고, 오히려 가족이어서 더 그럴 수도 있음. (유전적인 이유로) 보기에는 잘 컸음. 타인보다 스킨십을 더 싫어하거나 더 좋아하는 것은 개인의 특성이니 '내가 잘못된게 아닐까'하는 마음은 갖지 말길 바람. 어머니한테는 지속적으로 스킨십이 싫다고 말하고, 적당한 거리를 항상 유지하는 것을 추천함. 투정하는 듯이 잉잉 거리면 효과 없으니 감정 떼고 진지하게 말하는 것을 추천함. 어머니가 서운해해도, 장기간 건강한 관계를 위해서면 서로 양보해야함.
그리고 그냥 가끔 어머니를 한번 안아주길 바람
진부하고 재미없는 고민글을 읽어주고 진지하게 말해줘서 고맙습니다. 제가 잘 못 된 게 아니라는 말이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지금은 어머니와 이야기하고 화해의 의미로 놀러 왔습니다 ( ´∀` )b 이 글을 읽은 모두가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