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성인되기 전부터 수능 끝나자마자
알바 4개 정도함
주 6일 빡세게 하고 하루 집에서 쉼
알바하는 날은 거의 아침부터 밤까지 함
(알바하다가 딴 알바 하러 가든, 한 알바를 오래함)
그동안 공부만 하느라 용돈 원래 안 받았음
고딩 동안 뭐 딱히 놀러가거나 한것도 없음
가족여행, 친구끼리, 등등..
진짜 공부만해서 수능만 잘 본 거임
학원, 독서실, 버스비, 최소한의 식비 정도만 지원 받아옴
대학가면 돈 쓸일 많겠지 해서
친구들 술자리나 약속, 여행 같은거 대부분 취소하고
알바함
알바 빼기도 좀 뭐한거 같아서 걍 착실히 돈 모으는 중
아직 나를 위해서도 지출한게 거의 없음
해봤자 점심 저녁 때우는 정도의 식비?
흔한 옷 하나도 안 샀음
근데 집 들어가니까
부모님이 그래도 첫월급인데 왜 아무것도 안 가져오냐
친척에게 너 알바한다고 말 다 해놨다
명절에 명절선물 잘 준비해와봐 이러는데
주변애들 다 하루종일 술마시고 매일 술약속 잡고
서로 날 잡아서 놀러다니는거 보면 갑자기 현타오는데
부모님도 그렇게 번 돈 가져오라 하는 상황이라
이거 내가 서운해도 되는거임?
아님 걍 첫월급이니까 다 해드리는게 맞는건가
주변애들은 알바월급으로는 그런거 안 했다는데..
선물 같은거 뭐 해야되는거임 ? 추천좀..
참고로 가난한 집 아님
개부자는 아니여도 전혀 부족함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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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못 사는 편이었는데도 알바한다고 뭐 내놓으라 소린 한번도 안 하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