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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9월에 고백을 받아서 이제 막 100일을 넘겼다.


장거리이지만 항상 만날 때 좋았고, 날 생각해주는 게


너무 느껴져서 매번 감사하면서 그 사람과 연락하고 있어



그런데 최근에 전부터 가던 지역 모임에 갔었다가


내가 외적으로 생각하던 이상형과 너무나도 가까운 사람을 만났다


지역 모임에는 내가 들어간 지 얼마 되질 않았고


그 사람은 3개월만에 자리에 참석한 거였기에 처음 만난 자리였어


그렇게 서로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아니 너무 마음에 드는 거야;; 물론 깊은 대화는 안 했지만


얼굴, 입는 옷, 목소리 기타등등 전부 내 이상형이었어



"아, 이 사람 갖고 싶다" 라는 생각을 가진 건 거의 5년만이었어


그러다가 4차까지 모임을 갖고 서로 각자 헤어졌었는데


그 날 내 꿈에 그 사람이 나와버린 거야



나는 굉장히 큰 죄악감을 갖게 됐지


멀리서 날 좋아하는 사람을 곁에 두고 처음 만난 사람을 꿈에 허용하다니


게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 그 사람을 좀 더 만나보고 싶다 라고 까지


생각할 지경이 되었어. 그럴 때마다 난 이 번뇌를 빨리 지우고자 했고


이렇게 생각에서 멈추지 않고 직접 만나고나 하는 행동까지 나간다면


그건 진짜로 바람이다 라면서 그러지 말라고 자기 자신을 자책했어



그럼에도 요즘 계속 생각이나


첫만남에 받은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나봐


그 사람을 계속 떠올리는 내가 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