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4살이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휴학을 하게됬음. 근데 집에 있는 시간이 꽤 길어지다보니깐 그랬나 먼가 편하고 안정감은 좋은데 외로움이 많이 느껴짐. 사람을 만날 일도 인맥도 거의 없으니. 직접 만나는 사람은 거의 없고 생일 때 2-3명 정도 연락오고 가끔씩 생존 인사 들어오는게 다임. 당연히 연애 안하고 모쏠이고. 

 원래도 내성적인 성격이었고 사실 그렇게 친구없는걸 많이 신경쓰지는 않았는데 요즘 먼가 생각이 바껴서. 휴학으로 쉬는동안 이런 생각이 들었음. 다시 복학을 하면 적응을 할 수 있을까... 나이가 20살,21살이면 이런 고민 1도 안했을건데 난 벌써 20대 중반에 다다랐으니깐...대부분은 이미 대학생활 즐길거 다 즐겨봤고 연애 최소 2-3번은 해봤을 나이고 여자애들은 빠르면 이미 취업한 애들도 많지. 어디 모임을 가든 같이 조별 활동을 하든 기본적인 대화, 스몰톡도 쉽지 않을 상태일걸 아니깐 괴리감도 심하게 느껴짐.

 

 단순히 외롭다 약간 아싸여서 섭섭하다 이런 느낌이 아닌거 같아. 그냥 적응을 못할거 같아 기본적인 생활에.


월욜부터 이 생각이 들면서 현타가 쎄게왔고 알바하는 시간에도 현타와서 집중이 안되고 지금도 이 상태야. 어디 부모님한테도 토로할 만한 문제는 아닌거 같아서 여기 올린다. 

내가 어렸으면 모르겠는데 이제 나이도 제법 꽤 많은거 같아서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