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정확히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자해를 하는 것 같음.

근데 막 관심이 필요해서 그런건 아니고(중2병 착각ㄴㄴ 글쓴이 성인임.) 감정적으로 격분해질 때 있잖아. 

나같은 경우는 가족들이랑 다툴때, 말씨름 할 때 가장 심해지는데 처음에는 그냥 방 들어오면 ㅈㄹ 화나니까 침대를 때리는걸로 시작했음. 근데 침대는 소리가 너무 크게 나서 부모님이 뭐라 그러시는 거임. 

그래서 '아 ㅅㅂ ㅈㄴ 화나는데' 하다가 걍 내 무릎 때렸음. 

그냥 약하게 때린거 아님. 찐으로 다음날 피멍이 들 정도로 쎄게 때렸음. 근데 이러니까 소리도 안나고, 가장 중요한건, 내가 생각해도 내 무릎이 ㅈㄴ 아픈데 그거 덕분에 감정이 가라앉는거임.

그러니까 다시 설명하자면 내 몸이 너무 아프니까 신경이 거기로 쏠려서 딴거에는 생각할 겨를이 사라진거임. 그래서 그때 이후로는 가족들이랑 싸운 날이면 방에 들어와서 내 어깨랑 팔이랑 무릎, 허벅지 를 때렸음. 멍든곳은 피하고.

근데 어느날 진짜 너무너무 가족들이랑 심하게 싸운 날이였음. 그때는 ㅈㄴ 화나서 내 몸을 때려도 분이 안풀리는 거임. 그런데 그때 내 책상위에 큐티클 제거하는 날 달린 그런게 있거든. 

갑자기 궁금해지는거임. 저걸로 날 찌르면 분명 엄청 아프겠지만 그래서 지금의 감정은 사그라 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래서 그걸로 내 팔목을 ㅈㄴ 찔렀음. 약하게 찔러도 아프더라고. 근데 그때 화났어서 세게 찔러서 피가 좀 났음.

그리고 이제는 이때 이후로 너무 편해지기 시작함. 화날때면 이걸로 팔 목 찌르면 되니까 너무 간편해지는거임. 처음에는 작은 부위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팔 안쪽 거의 다 이걸로 상처나있음...흉터도 좀 남고..

그리고 강도도 요즘 심해져서 예전에는 피가 약간 고이게 했다면 지금은 피가 팔에 흘러내려도 걍 그려러니 하고 함...

이거자해 맞지...? 나 요즘 내 감정기복을 이런 행동으로 푸는 것 같아서 좀 무셔워지려고 해. 내가 나중엔 진짜 자해로 갈까 걱정이고...혹시 이럴때 해결할 방법 없을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