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갓성인 남자인데요
무리에서 3년정도 좋아하던 여자애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이 여자애가 저랑 친한 친구한테 고백을 했습니다
근데 이 친구가 고백을 받아준다는식으로 얘기 하더라고요
이 친구는 제가 그 여자애를 짝사랑하는걸 아는 상태였습니다
예전에 말해줬었고 고민도 얘기했었거든요

그래서 화도나고 슬픈데 어쩔수없이 제가 연락을 끊었습니다

그러다 일주일후 다른 친구에게 말을 전해들었는데요
제 친구가 고백을 안받아줬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한테 연락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뭐 자기도 몰랐는데 좋아했었던거같다,근데 군대도 가야하고
상황이 안맞아서 거절하려고한다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얘기하고 한 2주? 최대한 아무렇지도않게 지냈는데
생각을 계속 해보니까 납득이 안가는겁니다

일단 거절을 하긴했는데 이유가 군대 때문이고 군대 다녀와서
생각해보겠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던데 뭔가 찝찝하더라고요

그리고 처음엔 거절했으니까 뭐 상관없지라는 생각이였는데
생각을 해보니까 중요한건 처음에 받아주려고했다는게
중요한거같더라구요
받아주면 저랑은 연락 끊겠다는 생각이였을텐데
저랑 10년넘게 알고지냈는데 받아주려고한게 납득이안됩니다

지금 고민이 이 친구랑 이제 어떻게 지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진지하게 대화를 한번 해보는게 맞을까요?

그리고 만약 계속 잘지내다가 친구 군대 다녀오고
여자애랑 잘된다고하면 그걸 제가 지켜볼수있을까요?
2년이면 긴시간이긴하지만 이 기분을 다시 느끼긴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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