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30대 초반이고
30살 여동생 하나 있음
둘 다 경제적 독립은 했고
사실 엄마가 외도한다는 사실을 지금 알게된 건 아니고
2021년도 3월에 처음알게 됐음. 그 땐 퇴사 후 잠깐 집에 얹혀 살았을 땐데 엄마 생활패턴이 이상한 거임. 가끔 외박도 하고.
그래서 엄마 핸드폰 통화기록, 문자, 자동차 블랙박스 자료수집 후 발뺌 못하게 증거 철저하게 모아서 엄마한테 얘기함.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고 울면서 엄마랑 얘기를 했음. 그럴 거면 앞으로 엄마 취급 안 하고 연 끊고 산다고. 계속 엄마 어디 가서 죽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고 죽더라도 장례식 상주도 안 설 거라고 했음.
결국에 관계를 정리한다는 약속을 받았고.
그렇게 애써 잊으며 세월이 지나 2025년 지금 확인을 해보니 아직도 그 똑같은 인간이랑 만나고 있네..
느낌 상 아파트 전세를 분양받아 두집살림 하는 거 같음
일단 우리 가정에 불화가 있는 것도 아니고 걍 각방은 쓰더라도 각자 할 일 하고 잘 지내고 있음.
나 빼고 아빠나 동생 등 가족구성원은 이 사실 모르고.
이젠 그냥 동생한테 일단 말해서 아빠한테 말해야할지 어쩔지 어떻게 할까 상의해볼까 함.
전에 나는 이미 알던 사실이라 충격이 좀 덜한데 동생은 충격 많이 받을 듯...
어머니가 결혼한지 꽤 지났을텐데.. 한국법이 진짜 이상해서, 결혼한지 꽤 지나 이혼하면 이혼 귀책사유가 상대에게 있다 하더라도 여자라면, 재산 반갈 할텐데... 크게 가면 골로갈듯
엄마가 적반하장으로 나오면, 답없긴 하지.. 잘 설득해서 공포감 조성하는게 좋지 인간취급을 안할꺼다. 죽어도 안찾는다, 가족을 뒤로하고 큰일이 생겨도 이제 혼자 살아야 한다. 장례식이나 힘들때 찾지 마라 라던가.
1번째 경고에도 듣은채도 안하고 2번째에도 걸렸는데, 고의성이 보이니 아빠한테는 일러둘꺼다. 정신못차리고 지금 나이때 바람나서 떠난다 한들 그사람도 엄마 버리면 그때는 진짜 혼자 살 각오는 하라고 등등.
노후에 책임은 본인이 지는거다 라는둥. 후회할 짓을 하지 말라 쌔게 가야함.
고맙다.. 동생이랑 한 번 상의해보고 일단.. 걔도 자식인데 알 건 알아야지. 아들이 눈물로 설득했는데 안 변하는 거면 답이 없는 거지.
이게 눈물로 설득을 하니까 너를 을로 본거임.
감정에 호소는 안통해, 엄마가 그리고 좀 소시오패스 기질이 있어보이는데.. 만들어진 감정일 가능성일 수 있어서.. 적반하장으로 나오거나 냉혈한이라 재산 반갈죽 해서 골수까지 파먹을 기세로 아버지 연금이라던가 아파트 명의, 차량 같은거나 미리 훔칠 수 있거나 명의 돌릴 수 있는것들은 돌릴꺼임.
이걸 아버지 한테 지금 말하기 보단, 가능하면 동생이랑 상의해서 말을 먼저 해. 그리고 나는 글쓴이가 아니니까 엄마의 성향을 모르잖아? 살면서 쌔한게 있다거나 소시오기질이 있으면 더욱 글쓴이도 좀 잔인해질 필요가 있음
그리고 보통 적반하장으로 나오면 완전히 역고소라던가, 이혼전에 미리 돈을 쫙 빼돌린다던가 통장같은데에서 금이나 귀금속, 중요물건 등등 같은게 있으면 미리 명의를 엄마쪽에 돌릴려고 통장비밀번호나 도장을 훔쳐서 돌린다던가. -> 근데 이런걸 해도 한국에서는 대부분 불송치, 집행유예임 ㅅㅂ..
소시오 패스는 아니고.. 감정적이고 다혈질적인 사람이라 그냥 감정에 호소한 거임. 사실 내가 더 소시오패스적이고 T성향이고 냉혈한이고 엄만 정 반댄데.. 머 이게 안된 거면 걍 다른 어떤 수도 안 통하는 거지 뭐. 여동생한테 말한다고 협박까지 했었고 시간 줄테니까 잘 정리만 한다면 내 선에서 눈감아 주겠다 했음. 하 진짜 내가 트라우마 생겨서 의처증 비슷한 것도 없다 생기고 나를 위해서 잊으려 했건만 진짜.. 사람 돌게 만드네. 암튼 연 끊고 살까 하다가 걍 아빠를 위해서 1년에 명절 제외하고도 한두번이라도 방문하고 했었고 로봇청소기 필요하다길래 제일 비싼거 사주고 했는데 씨발 로봇청소기 돌려놓고 다른 집 가있었다 생각하니까 개빢치네
암튼 아빠 통장같은 것도 엄마한테 가있는데 아빠한테 돌려놔야겠다 씹
통장 엄마한테 있는거면 진짜 위험하지.. ㅇㅇ
통장이 엄마명의로 되어있단 점에서 일단.. 특수재산을 제외하고는 돈관리 한다는 명목하에서도 돈을 같이 관리 한것도 재산에 이바지 한다 라고 봐서 이혼 한다 하면, 재산 반갈죽은 확정이라 생각이 되네
슬하에 아들딸 두고, 나는 내 유전자적 할 역할은 끝났다 생각하고 새로운 인생 내가 살고 싶은대로 살꺼다 생각해서 늦바람 났나보네. 자식이 30대면 최소 50이상이고 폐경은 끝나서 새 자식은 못낳을텐데 왜 바람이지..? 왜 후회할짓을 사서 하는거지..? 사실상 다른사람이랑 늦게 관계해도 애는 안생길텐데 바람 상대가 자식 있다면 그사람에게 돈주는꼴 아닌가? 왜 그런행동을 하는건지 이해가 잘 안되네..
집에서 딱히 잘 못하는 건 없음. 밥 잘차리고 시댁 식구들한테 잘 하고 내 동생이랑 연락 잘 하고 .. 머 얘기도 많이 해봤는데.. 아빠랑 성생활이 전혀 없으니 걍 ㅅ파가 필요한가봐.. 하 이걸 내가 이해를 해줘야되는 건 아닌 거 같은데 옳지 않다고 해서 내가 일을 떠벌리고 크게 벌여서 걍 가정을 반 갈라버리는 게 정답도 아니고 하 딜레마임
그렇긴해.. 극단적으로 가면 아빠쪽이 찢어지게 노후가 힘들어질 수 있어. 엄마쪽에서는 적반하장으로 가도 손해는 없거든.
21년도에는 걍 원룸방 월세 내면서 만났던 거 같은데 아예 아파트까지 구했다면 얘기가 달라졌지 내 말 쌩까고
손해는 손해지 엄마도 자식이 손절치면 걍 노후에 그 사람이랑 살지 어떨진 몰라도 자식손자 없이 과연 얼마나 행복하게 살까
재산을 뒤로 빼서 바람 상대한테 준다던가 하는거면 끊는게 맞는데.. 어후 ... 어렵다.. 나라도 ㅈㄴ 고민할듯 싶네.. 나라면 아버지가 노후 준비해야 할 상황이면 미리 강경하게 나갈듯 싶음. 아버지 죽으면 자식보다는 재산은 아버지가 미리 손 써둔게 아니라면 와이프에게 우선이라. 나중가면 자식이 고통 받을 확률까지 생각하면... 음..
일단 엄마랑 싸울려고 하지말고 엄마를 최대한 존중하면서 가정을 지키고싶다는 너의 생각을 잘 말하는게 필요해보임 그후에 엄마의 선택에 따라 결정하면 됨. 엄마가 엄마 나름대로 논리가있고 계획이있으면 그걸 존중해줄수밖에없고 비논리적이고 무책임한 태도로 나온다면 그에걸맞는 대처를 하겠다고 경고하거나 실행하면됨
조언 고맙다 에휴 전에도 잘 타일렀는데 ...도무지 이 아줌마 생각을 모르겠다 - dc App
쌩뚱맞을 수는 있는데 부모의 일은 부모의 일이니 신경쓰지 말고 20살 넘으면 본인이나 본인의 가정에 더 몰입해야 한다고 생각함....
머리론 알지만 에휴 막상 닥치면 힘들더라 - dc App
심리적으로 부모와 완전 분리가 되고 나서 남일 보듯이 멀찍이서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