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부터 알고지내던 불알친구들 6명있음. 작년 ~ 올해 동안 다 취업해서 이제 슬슬 다 직장인됐고..
한 명이 내일 졸업해서 졸업식 올 사람이 나밖에 없다고 꼭 와서 꽃 좀 주고 사진 좀 찍어달라는거임 (내 회사만 IT 스타트업이라 휴가 사용이 자유로움)
솔직히 졸업식 가는게 인스타용 사진이라고 밖에 생각안되긴한데 부모님, 형제, 친구 다 안되고 나만되는데 어떡하겠냐
휴가 아까우더라도 친구니깐 가야지.. 하고 반반차쓰고 갔다가 회사가려했거든
근데 얘가 졸업식 끝나고 드라이브갔다가 저녁먹자고 아예 연차쓰라고하길래 알겠다하고 연차썼음
사실 이제 회사다닌지 1달 조금 넘어서 인수인계 받는 기간이라 인수인계 날짜 조정하고 쓴 휴가기도하고 휴가가 하루라해도 친구를 위해 쓰는거라 좀 탐탁치 않긴했는데
이 씨발롬이 어제 여자친구 생기더니 오늘 중에 갑자기 내일 3시쯤에 여자친구 만나러가야될거같다고 미안하다고 함...
지는 공가 받아서 졸업식가고 나는 반반차 써도될거 연차쓰고 가는건데 갑자기 이지랄하니깐 불알친구고 뭐고 석이 존나게 나가네........
내가 너무 예민한건가 ?? 요즘따라 인간관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 거 같네
님 입장에선 진짜 황당하고 빡치실 것 같습니다... 근데 또 생각해보면 친구 입장에선 인생에서 정말 놓치면 안되는 여자라 개중요한 모먼트일수도 있을듯 ㅋㅋ 평소에도 그러는 친구면 이참에 쳐내시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한 번은 봐주시죠 ㅋㅋ
님은 왜 내가 예민한건가 하고 혼란해하고있을까요 누가봐도 화나는상황인데 그걸 상대방에게 잘 표현하지못해서 스스로 괴로워하는거죠 그냥 솔직하게 자기기분을 전달하고 자존감 챙기면 그냥 넘어갈수도있는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