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날 때마다 (상대가 2시간 전철 타고 와) 하룻밤에 3번씩 하고 20분씩 키스하고 한 침대에서 자고 일어나서 또 하고 간식먹고 게임하고 영화보러 가고 쇼핑몰 데이트하고 술마시고 밥먹고 매일 밤마다 평균 3시간씩 전화하고 하루에 몇 번씩 나한테 보고 싶다고 하고 하루 종일 1시간 간격으로 카톡하는데 

사귀자고 하니까 내가 마음이 변하는 게 무서워서 사귀는 건 잘 모르겠대. 자기는 평범한 사람인데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대

고백 이후에도 똑같은 관계를 맺고 있는데..

 전화하다가 내가 없어지면 어떨 거 같냐니까 슬프대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면 자기는 이해하겠대(?)

매일 밤마다 길게 전화하는 걸 보면 다른 사람이 있는 거 같지는 않거든? 만나는 사람 있으면 이렇게 시간을 낼 수가 없잖아. 만나는 빈도도 그렇고

이건 사귀는 걸로 봐야 되는 거 아닌가? 뭐야 날 안 좋아하는데 저럴 수가 있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