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여자입니다. 

전공은 영상쪽이고 비상경이지만 안 맞는것 같아서 이 직종 그만두었습니다. 무경력에 ppt자격증 1개이지만  현재는 알바더 넣으면서 컴활2급 운전면허랑 회계 공부중입니다. 


사실, 하고 싶은 직업은 많은데 어느 분야로 한가지를 딱 정해서 가지를 못하겠어요. 제가 현실성이 없거나 꾸준히 하는 인내력이 부족한 것도 알지만 저하고 제일 맞는 직종을 못 찾았다는 거죠.


사람들이 그래서, 젊을때 다양한 경험을 해보라고 하잖아요. 알바든, 해외여행이든 성공한 경험을요, 저는 대학시절에서 공부보다는 다양한 대외활동 하는 그 자체에서 매력을 느꼈지 우승상을 타고 그런 적은 한번도 없어요. 해외여행도 돈이 없어서 못가고..


그래서 자격증을 따게 된다면 처음에는 사무보조 일을 하고 후에 회계직종을 하면서 일을 할려고 생각 중이예요.


그러나, 제가 너무 이상만 꿈꿨는지 26살은 여자가 신입으로 가기에는 나이 마지노선도 있고 20대 후반이 넘어가면 서류합격률도 낮다고 하네요.


그런 와중에 저는 제가 뭘 좋아하고 그중에서 특히 이 분야로 가겠다는 장기적 목표가 없어요.


 어릴때 일을 생각해보면 금융쪽 책만 많이 읽고 독후감 상타서 경영이나 금융쪽 갈려고 하면 경력직 우대니까 난 안되겠네.하고 포기.


또, 상담해주고 조언해주는게 좋아서 사회복지사 자격증이나 상담직 자격증을 딸려고 하니 이쪽 분야도 나이 본다는 소리에 포기.


저는, 제 인생에 대해 뭘 좋아하는지 되돌아보나 실행에 옮기기에는 간절함도 목표도 없이 인생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살아요.


아무 스펙도 없으니까 공장을 가라고 분도 계셨어요, 근데 지방에서 공장이 잘 없고 경력도 요즘 보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공장에는 빨리빨리 손도 움직이고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는데 저는 손이 많이 가고 일하면서 가끔 멍도 때려요. 혼자 공상도 하고요. 안해야 되는데 저절로 하게 되더라고요.


공상 잘하고 상상력도 뛰어나니 일러스트나 디자인은 어떨까 생각하는 쪽도 있었는데 그럴만한 국비교육은 있어도 컴휴터가 성향도 느리고 프로그램도 없어요.


그나마 정신상태가 맑아지고 소통하기 좋아하는 외국어를 잘해도 이미 외국어를 잘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서, 저 사람들은 나보다 더 젊고 그러니 기회가 많겠지 라면서 또 포기해요.


제 인생을 요약하면 뭔가 간절히 잘하고 자신있고 노력하는 것도 없어요. 일을 해보기 전에 생각부터 하고 포기하고 또 실제로 일을 하러 알바 모집을 가도 경력자 모집이기에 그만둬요.


제가 뭘 간절히 잘하지도 못하고 원하는 것도 못 찾으니 물류쪽에서 일만 계속하다가 어디 몸 고장나서 일찍 죽는다는 생각도 많이 해봤어요.


저는 왜 사는걸까요, 어딜가든 부모님이나 형제 모두에게 민폐가 되는 것 같아요.쓰고보니 자기 합리화 같기도 하고 무기력한것도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