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 12년생 (이제 중1, 애새끼가 쓰는 글이라 가독성이 떨어질수 있음)

제목 그대로 인생 씹창난것 같음


일단 내 얘기를 하자면 초등학교 4학년때까지 학폭당함

다행히 5학년때 괴롭힌 애들이랑 멀어져서 학폭은 끝났는데,

내가 가해자가 됨

분조장 때문에 지금까지 애들 때린게 5번정도 되고 (내가 생각하기엔 합당한 이유였는데 그래도 폭력은 폭력이니) 불리하면 도망가는 습성이 있어서 무단결석 5학년때 11일, 6학년때 45일 찍음


무단결석 45일 찍혀있는 생기부 받고 이렇게 살면 인생 좆되겠구나 싶어서 앞으로 잘 살아보기로 다짐했음


근데 생기부 받고 바로 3일 뒤에 아버지가 돌아가심

아버지 얘기를 좀 하자면 20대때 사업 하다가 첫째고모가 사업자금 다 들고 튀어서 전재산을 잃으심

전재산 잃으신 뒤로 돈 모으셔서 어머니랑 결혼도 하고 그나마 행복하게 사셨음 근데 빚이 좀 많으셨음 (내가 아는것만 3천) 빚은 많은데 돈도 없지, 도와주는 곳도 없지, 그래서 차에서 번개탄 피우고 돌아가셨음


돌아가신거 알기 하루전에 아버지랑 20년 넘게 만난 아버지 사장님이 집으로 찾아와서 '아빠랑 연락이 안된다, 20년동안 단 한번도 이런 짓 안했던 사람이다' 이러는거임

진짜로 아버지가 무슨일 생기셨나 하고 전화만 50통 넘게 함

근데 다음날에 아버지 돌아가신거 알게 됐음


장례식장 도착해서 내려갔는데 우리 아버지 사진이 있고, 상주에 내 이름이 써있길래 진짜 제발 꿈이였으면 좋겠다 했음 (첫째고모 씨발련이 무슨 낯짝으로 우리가족 앞에 나타났는지 모르겠음)


아버지 얘기는 이쯤 하고, 앞으로 살아갈 힘이 안남

날 괴롭혔던 애들이 날 딥페이크 범죄자로 소문 내서 학교 전체에 퍼졌음

우리 동네가 시골동네라 중학교 올라가도 그걸 알고있는 애들이 많고, 또 그거때문에 따돌림 당할까봐 무섭고, 학교에 적응을 잘 할수 있을까 걱정 됌 (그래도 공부는 꿀리지 않는 편이라고 자부할수 있음)


이러다 곧 아버지 만날것 같은데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