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쓴것 같은데 자세한 상황이 필요할 껏 같아 추가적으로 써요.
지방에서도 알아주지 않는 7등급 대학 문과 비상경 영화쪽으로 3.7/4.5졸업했습니다. 나이는 25살이고요, 자격증은 코디네이터랑 ppt 2개 정도있습니다.
솔직히 제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설령 하더라도 서툴러서 아무것도 못하는 것 같아요.
예시로 들면, 다른과 전공으로 유아교육을 들은적이 있어요. 종이접기는 서툴러도 차근차근 배우는게 재미있더군요. 그러나, 막차로 점점 갈수록 제가 만들기에 재능이 없는건지 종이가 꾸겨지거나 찢어지거나 깔끔하지 못해요. 교수님이 옆에서 도도와주거나 남아서 서툴러도 다 하고 갔죠.
만들기에는 재능이 없나봐요.. 고등학교 때도 가정실습때 바느질에서 저보고 서투르다면서 반 애들 앞에서 꼽을 먹거나 C+를 받은 기억이 있어요.
다른 애들은 왜 그렇게 잘하고 저만 바느질이나 종이접기가 서투른지 모르겠어요. 바느질을 해본적이 없어서 그러는 걸까요.. 아무튼 그 사건 이후로 찾아보다가
생산직이나 물류에서도 안 써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손이 빠릿하고 그 일에만 집중해야 하는데 가끔 멍때리거든요.
두번째로 찾은 직종은 말로 하는 직업이나 서비스직종이였어요. 제가 어릴때부터 말하는건 좋아하고 특히 발표수업때도 제스처를 이용하거나 해당하는 연설 같은건 잘하거든요. 그래서 이 분야면 영업이나 서비스직종에도 어울릴꺼 같아서 콜센터를 지원했죠. 그러나, 콜센터는 현재 경력직을 우대하고 쓰고 있고 제가 말을 잘한다고 해서 제 성격이 원래부터 밝은건 아니라 쾌활하고 친절한 느낌이 안들어서 그런가보다..라고 느끼며 콜센터나 cs업무 분야에는 손도 안대는 것 같죠. 물론, 서비스직도 마찬가지예요 설거지 업무나 레스토랑 서비스 응대나 매너 호텔 정리하는 청소부도 탈락.. 그리고 코디네이터 자격증까지..그래도 말로서 하는 직업은 좋아해서 한다면 레크레이션 강사나 이벤트 회사쪽도 관심 있어요.
세번째로 찾은 직종은 금융이나 회계 쪽이예요. 고등학교도 특성화고라서 상업계열에 적성에 맞아요. 초등학교때도 금융관련 독후감으로 상을 탄적이 있어서 상업 고등학교에 갔죠. 막상 보면은 이론은 재밌는데 실무적인 능력이 좀 많이 떨어지네요..
당시 회계 선생님이 너무 쾌활하고 잘 가르치셔서 이쪽 분야에서 일하시는 상업 고등학교 교사 선생님을 꿈꾸기도 했어요. 그러나, 교직이수를 할려면 같은 전공 그리고 해당하는 산업 분야에서 3년이상이니 필요한데 제가 비전공쪽이기도 하고 회계 자격증을 딴다 하더라도 실무 경험이 있어야 하고 리스크가 큰 것 같아서 현재 애매한 상태예요. 금융쪽으로 미리 취업를 정했다면 전공도 상경에 스펙 빵빵하고 은행쪽에 입사하거나 했을텐데.. 이론은 저는 빠싹하지만 실무적으로 많이 약해서 노력이 필요하죠. 한다면, 직업계 강사가 있을꺼 같네요.
네번째로는 미래를 염두해두고 관심이 있는지 고민하는 사회복지사나 청소년 상담사쪽이예요. 이유는, 저는 청소년기에도 성인이 된 지금도 진로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고 또 관련 분야 책도 읽고 답은 안 나오지만 친구들이나 취업준비생들에게 비슷하게 한 취업 조언이나 그런쪽은 좋아해요. 상담이니까 커뮤니케이션 쪽이기도 하고요. 사회복지사쪽으로 간다면 청소년 상담센터 쪽이거나 미래에도 노인들을 위한 케어를 할 수 있을꺼라고 생각해요. 직업유형검사에도 SE로 나와요.
요약적으로 보면, 경영과 서비스,사회복지 쪽이 고민일꺼 같네요. 지금 아무런 스펙이 없으니 우선적으로 넣는게 서비스쪽이랑 후에 경영지원을 위해 컴활과 회계 자격증 공부중인데 사회복지사로 한길로 갈수 있을지 고민이예요
인생이란게 참 알 수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선박 기관쪽을 전공하고 선박에 승선해서 일하는 선박 기관사의 꿈을 품고 대학교를 진학했는데 막상 해보니 저랑 맞지도 않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전혀 다른 분야에서 가까스로 취업 성공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고로 인생이란 그런 것 같습니다. 한 치 앞도 볼 수 없어 불안하고 막막하지만 그렇기에 참으로 재미있는 것 같아요. 어찌 살아갈 지 이미 다 알고 있다면 무슨 재미로 인생을 살겠습니까?
세상의 80% 이상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아예 없고 그냥 때가 되어서 취업해서 살아간다고 느껴집니다. 그러나 글쓴이 님은 하고 싶으신 일이 있다는 것이 정말 부럽고 축복 받으셨다고 생각합니다. 전 아예 하고 싶은 일 자체가 그 이후로 없어졌거든요. 조언 드리지만 누구나 다 처음에는 일 못하고 헤맵니다. 가장 중요한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따라가는 거라고 생각해요. 마음 가는 일이 있으면 일단 도전해보세요. 인생 길어요! 하고 싶은거부터 도전해보시고 안되면 다른 쪽으로 넘어가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씀드리자면 인생은 참으로 깁니다. 우리 마라톤 생각해봐요. 목적지까지 가려면 체력관리가 정말 중요하잖아요? 스스로를 몰아붙여 초반부터 너무 빨리 달리게 되면 금방 지쳐 떨어집니다. 가끔은 스스로를 위로하고 잘했다고 칭찬해주며 나아갈 줄 알아야 합니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모든 고민을 내려놓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칭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