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A랑 2월 21일(금)에 약속을 잡았어
걍 클럽이나 헌포 안가봤으니 재미로 가보자고 한게 사유임
(나는 이제 5월에 군대가는 휴학생이고
A는 이제 3살차이나고 막학년 올라가는 선배임)
그래서 2/21일날 만나서 먼저 밥을 같이 저녁에 먹었는데
클럽이 이렇게 늦게 운영을 시작하는지 몰랐다는거야
(그 분 생활은 평소에도 완전 바른생활 어린이 정도였음)
그리고 금욜은 늦게까지 못놀고 토욜날엔 가능하다 해서
그럼 내일 만나는 거 어떠냐 하니 알겠다하고 내일 만나자 했음
그때 마침 내 자취방이 2월까지가 계약기간이니
내 자취방에서 외박도 하자고까지 약속을 잡았지
근데 당일 오전 쯤 카톡이 온거임
갑자기 독감이 나서 입원했고 그래서 못온다했음
나는 아쉽지만 쩔 수 없이 걍 푹 쉬라했음
이후 A가 3,4월 토요일엔 가능하다 했대
가능한 시간 물어보니깐 1일에는 일정이 있다는거야
그래서 8,15일 중 가능한 날 물어보니깐 아직은 일정 없고
가능여부는 일주일전에 알려준다했음(8일에서 일주일 전이니 3/1일)
근데 3/1일이 지나도 답이 없으니 안되겠다 싶어서
3/2일에 내가 먼저 8일날 가능하냐 물어보니깐 지금은 없는데
아직 8일날 시간이 나는게 확정이 아니래
그 이유를 물어보니깐 학교 교내일정이 7,8일 중 하나가 잡혀서
확정은 아니래 그리고 전(독감)처럼 몸이 갑자기 안좋을 수도
있어서 더욱 확정을 못짓겠대
그럼 3/5일에는 약속 가능한지 말해줄 수 있냐
하니깐 알았다 함
왜냐면 이제 난 자취방이 아니라 본가로 내려와
숙소를 잡아야했기 때문임
그리고 어제(3/5일) 초저녁까지도 카톡이 안오길래
한 저녁 8시 반쯤에 혹시 8일 시간 어케 되었냐 물어보니깐
A가 일정이 생겼대
아 나는 전에 말한 교내일정이 생겼겠구나 했는데
그 지인한테 온 답은 그 교내일정이 아니라 또 다른 일정이라는거임
아 여기서 나는 야마가 ㅈㄴ 돌아서 순간 벙찜
걍 약속 2-3번 파토나서 아쉽다 하면서 서운한 티 좀 내고
또 3월 토요일(15,21,28일)에 시간가능하면
말해달라 하고 카톡은 끝이남
사실 대부분은 파토나면 걍 딴 친구랑 만나거나 하면 끝남
그런데 내가 군대 가기 전에 좀 놀고 싶은 맘이 큰데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 아싸임(대학 때 대부분 A랑만 같이 다님)
그래서 A랑 약속 하나 잡는 거에 너무 집착하는 지는 모르겠는데
파토가 계속 나니깐 맘이 좀 그렇네
날 싫어하나? 이생각도 들고..
이건 내가 예민한거임? 아님 내가 친구가 별로 없어서 집착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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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숙제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거 같음
음 내가 생각해도 그런 감이 큼 보통 군대 가기 전 아니면 휴가 때 빼고는 놀 기회가 사실 거의 없을 거라 생각해서 꼭 군대 가기 전엔 못해본 것들 해봐야지란 생각이 컸음 - dc App
클럽이나 헌포 안 가고 싶었을지도..
걍 내가 먼저 밀어붙인 것도 아니고 서로 합의가 된 상황인데 차라리 A가 난 안가도 ㄱㅊ다 하면 나도 당연히 이해 해주는데 자꾸 미뤄버리니 답답하네 A 입장에서 가기 싫단 말을 하기가 좀 부담스러웠나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