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 반 라인업에 대해 설명을 좀 하자면 정말 극과 극임.

좀 학교에서 유명하고, 입 잘터는 친구 많은 남자애들과 그것보다는 약간 못미치지만 그래도 이름 좀 날리는 네임드들이 있고, 나머지는 정말 첫인상 외모만 봐도 찐따처럼 생긴 데다가 실제로도 찐따인 그런 애들로 구성되어 있음.


문제는 내가 친구가 많은 것도 아니지만 또 그 찐따들 사이에서 놀기에는 자존심이 상한다는 거임 그러니까 존나 애매한 포지션이라는 건데.. 근데 물론 네임드들 입장에서는 나도 그 찐따들이랑 다름없는 또다른 찐따 그 이상 그 이하 취급일 수도 있지만 일단 아직까지는 현실부정하고 쉬는시간마다 밖으로 뛰쳐나가서 다른 반 애들이랑 놀다가 들어오는 편임..

니 자신이 찐따 무리에 들어가기엔 자존심이 상할 정도라면 완전 찐따급은 아니란 건데 친구 많은 애들쪽에 좀 붙을 수는 없는 거냐 라고 할 수 있는데 걔네는 워낙 친구가 많다보니 쉬는시간이건 점심시간이건 안가리고 반에 있는 꼴을 못보는 애들임 그래서 진짜 친해질 기회가 없는데 이제 슬슬 골든타임도 끝나가는 기분이라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다.. 아직 어리기도 하고 급한 마음에 두서없이 싸질러서 가독성 좀 구릴 수 있는데 아무나 중2 고붕이 좀 도와줘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