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2인데
중3때 원래 놀던애들이 나 오해해서 손절당하고 좀 찐따마냥 지냈음
그러다가 다른애들이랑 놀기 시작함
그 새로 놀게 된 무리가 4명이었는데
그 무리중에 한명이 진짜 막 나가는 애라서
지금은 면허 없이 오토바이타고 다님
그래도 중3땐 착해서 같이 놀았는데
중3 겨울방학때부터 걔가 다른 형들이랑 놀더니
더 막 나가기 시작하고 우리랑은 안놀았음
한명은 고등학교가 떨어져서 같이 안놀게 됐고
그 무리중에 나랑 같은 고등학교 간 애랑 2명 남았음
근데 얘가 여소를 받았는데 처음엔 지가 안받는다 했다가
대답을 대충 몰라, 알아서 이런식으로 해서
좀 어거지로 받게 됐다함
솔직히 나도 뭔 개소린지 모르겠음
그래서 걔가 여친 생기고 나랑은 점점 안놀기 시작함
내가 놀자고 말하면 이미 여친이랑 약속 있다 하거나
약속 전날에 여친만날거라고 약속 깸
솔직히 거기까지는 놀 애가 아예 없는것도 아니고
그냥 참고 말았는데
주말에 학원갔다와서 걔를 만남
근데 얘가 한시간 놀고선 여친을 만나러 가야된다함
여친이 그 주에 아파서 한번도 못봤다고
그 날 안보면 안되겠다고 울고불고 난리쳤다함
여튼 그래서 걔랑 좀 멀어졌다가 다시 친해졌는데
요즘은 다시 친해졌다고 못느끼는게
얘가 날 필요할때만 찾고
내가 먼저 만나자고 하는거 아니면 안만남
디엠으로 뭐 물어보면 몇시간 뒤에 그냥 읽씹
고등학교 와선 다른애들도 친해져서 4명이서 다니는데
내가 운동 다니느라 핸드폰 확인을 잘 못해서
게임하자고 말 안하면 애들 게임하는중인걸 모름
한명은 나 계속 불러주는데 얘 마저도 게임을 안하면
날 아예 안부름
이거 그냥 손절해야되나
친구 없으면 좋은친구 사귀어
운동하는 친구 사귀면 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