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초 6이고요


저에게는 짝남이 있습니다. 5학년 2학기쯤부터 좋아했었고요, 1학기때 제 생각으로는 걔도 저한테 관심을 좀 표현했었던건 같아요. 예를 들면, 일부러 자신의 무리 말고 저와 앉거나 했습니다. 

 그런데 딱 제 짝사랑이 시작될 무렵부터 그 아이가 저랑 멀어졌어요. 아예 모른척 이런 게 아니라, 짝남은 완전 인싸고 저는 찐따~평범 정도라 만날 일이 줄어들고, 짝남도 저를 따라오지를 않았습니다. 부끄러워서 (지금도) 아무에게도 이야기를 안한 채 다른 반이 되버린 거에요. 

 그 후론 인사만 하는 사이인데, 걔가 전교회장선거에 나간다고 해서 저도 (원래 생각해보던 터였습니다) 후보 등록을 했습니다. 그 동안은 조금 더 이야기를 해서 만족스러웠지만 저는 떨어지고 짝남은 붙었습니다. 

 지금까지가 제 짝사랑입니다. 연애경험 없어서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