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로 펀하게 쓴 글입니다 


몰라 요즘따라 아빠에 대한 감정이 너무 복잡해 어쩔때는 진짜 역겹고 혐오스럽다가 어쩔때는 그래도 가족인데..평상시엔 또 스윗하게 잘 대해주시거든..나 먹고싶은것도 다 사다주고....열심히 일도 하셔 암튼 얘기하자면..


아빠가 말을 되게 상대방 기분 생각 안하고 거칠게 하거든? 중학생때 시작이었는데....나 교복입고 누워있는데 나보고 섹시하다고 했나 그러면서 사진찍으려고 했음, 나 반바지 입고 다리 쭉 피고 앉아있렀는데 아빠가 영상으로 찍음 그래서 내가 지우라고 했는데 끝까지 안지우겠다고 하다가 존나 싸움 , 나 샤워하고 나왔을때 아빠 있는줄 모르고 실수로 옷 안입고 거실 나갔는데 아빠가 나 보더니 젖가슴 튀어나왔다고 다컸다 이럼 , 옆집에서 부부 사는데 그...밤마다 이상한 소리 나서 엄마아빠한테 말했는데 아빠가 웃으면서 그 소리가 어떻게 났는데? 따라내보라고함, 사촌오빠 여친 여행다녀와서 사촌오빠한테 한다는 소리가 잘따먹었냐고 함....

이거말고도 아빠 폰에서..그거 발견한거랑, 유튜브 알고리즘에 동물 말 있잖아...응 그 수컷이랑 암컷이/...응 여기까지 말할게...근데 아빠 폰에서 발견한 그게 내용이 진짜 엽기적이고 이상한 내용이었음


그리고 내 몸을 자기 손으로 계속 쿡쿡 찌름 하지 말라해도 계속 웃으면서 그럼, 나 재수할때 아침 당일날 화내서 그 전부터 재수하는 내내 아빠한테 쌓인거 진짜 많았거든? 근데 그날 터져서 울면서 수능장가서 결국엔 처참하게 망침 차 없어서 버스타고 가는것도 서러웠는데,, 아빠가 수능 끝나고 데려왔더라? 너무 뻔뻔해서 아빠 보고 진짜 너무 짜증나서 표정 개굳었는데 아빠는 그게 자기때문에 그런건지 모르고 걍 나 수능 망친줄 알고 집에와서 엄마한테 하는 소리가 쟤는 재수하면 안됐다 아마 오늘도 밤새서 공부하고 수능장 갔을거다 이럼ㅋㅋㅋ....그리고 엄마랑 아빠 같이 밥먹을때 가끔씩 술 마신단 말이야 근데 아빠는 나 술취한 모습이 보고싶은가봄 자꾸 술 마셔봐라 이러고 싫다해도 계속 마셔보라 하고 저번에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약간 알딸딸해서 들어왔는데 아빠가 나 술취했다고 기분나쁘게 깔깔 웃던데 진심 기분 드러웠음...딸 술취한 모습이 왜 궁금한거임? 하 이거 말고도 말 이상하게 하고 사람 기분나쁘게 하는거 한두가지가 아니고 원래 고깃집하다가 ㅁㅊ사람만나서 소송에서 져서 고깃집 사업 접고 아빠는 빚 주식으로 갚는다 ㅇㅈㄹ하다가 개인회생 파산 하고 식당일 다니는데 나이가 60인데 여윳돈 10만원도 없을걸 월급받은거 다 빚갚고 아빠 자기전에 거의 매일 맥주한캔에다가 소주반병 약주하고 담배피고...그래도 나 먹고싶은거는 잘 사주심 본인 생활비 할것도 본인이 쓰긴 하는데 큰 돈은 엄마 카드 쓰고 다음달에 아빠 월급타면 갚고 그렇게하심 본인 차,집도 없고..하고 싶은 얘기가 많은데 대충 말하면 이정도야 아빠 쉬는날 그래도 좀 얘기도 자주하고 장난도 치는데 항상 엔딩은 나 속으로 상처받고 끝남 어제도 그랬고...사람이 말을 저렇게 이상하게 하는것뿐만이 아니라 그냥 사람 기분나쁘게 말하는 애들 있잖아 그렇게 말하는것도 심해 어제도 내가 20살 된뒤로부터 성격이 이상해졌다 하는데 아빠가 재수때 수능날 화낸뒤로부터 진짜 없는정 있는정 다털리더라고...그래서 아빠만 생각하면 너무 화가나고....그냥 더 쌀쌀 맞게 대하는중이야 뭐 맛있는거먹을때도 자기도 먹고 싶으면 그냥 달라하면 되잖어 근데 나보고 항상 너 그거 다 남길거잖아 하면서 뺏어먹으니까 더 주기도 싫음


얘기갸 많이 길지...근데 진짜 니네같으면 어떨거같애? 아빠 ㅍ예전에는 딸바보였어서 진짜 나한테 잘해줬는데 몰라 나이가 들수록 저러는건지..그냥 내가 자아가 생긴뒤로부터 그게 느껴지는건지....근데 평상시엔 너무 스윗한 아빠인데 가끔 저럴때가 있어 말도 이상하게 하고..그냥 아빠에 대한 감정이 너무 복잡해,, 대디이슈는 진작에 생긴거같고 우리집 가정사가 진짜 다사다난하거든? 이복언니도 있고...그래서 요즘따라 가족 생각하면 더 힘들고 담배도 끊었는데 요즘 다시 생각나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