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중반이고 혼자산다.
1인 자영업이다. 직원 없다.
여친도 없고 작은 원룸에서 살고 외출도 잘 안한다.
차도 없다. 자전거 타고 출근한다.
이러다보니 생활비 몇십만원 컷 가능하다.
내 몇십만원 생활비 + 월 100만 원 정도 저축 가능할 정도만 벌면 되지 않나? 라는 생각으로 안주하면서 산다.
실제로 큰 불만도 없이 산다. 진짜 일 존나 하기 싫어서 할일이 존나게 밀려있지만 그게 큰 문제로 터지기 바로 직전에만 해결한다.
출근도 2-3일에 한번 하고 그마저도 출퇴근 시간도 내 맘대로다. 매일 출근해도 모자란데 병신같이 이러고 있다. 걍 업장 출근해서 일하기 싫어서 반나절만 일하고 퇴근한다. 진짜 존나게 게으르고 망하기 딱 좋지. 난 망해도 할 말이 없다. 남들 다 치열하게 사는데..
이렇게 살면 인생 좆망할거 알지만.. 그냥 무기력하게 매일 산다. 난 그냥 군대마냥 억지로 굴려야 굴러가는 인간인듯하다. 에휴..
정말 부끄럽게도 매일 정시 출근하는 자영업자들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난 그마저의 의지도 없다.
이 병신같은 상황이 벌써 1년 반이 되어간다.
하고싶은일 없어요? - dc App
뭔 고민이여 그렇게살아도 저축할만큼 벌이되고 만족하면 쭉 살면되는것이고 더 나은 미래를 살고싶으면 더잘살면 돼잖어? 이미 더 잘사는게 뭔지 알고있는거 같은데?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