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안녕 갑자기 새벽에 현타와서 장문 이해해주면 좋겠어 .
난 20대 중반이고 지금은 아버지 일을 따라 배우면서 나름 열심히 사는 사람이야 내가 현장직쪽으로 배우다보니 여자 만나는게 어렵다보니 주말에 애들따라 번화가에 클럽,헌팅포차 이런곳을 가보기도 하는데 난 거기서 만난 인연은 부질없다고 생각해서 .. 별로더라
그리고 예전 20대초반이야 노빠꾸 마인드로 말 걸고 같이 노는게 재밌다고 생각했는데 마음이 쫄보로 바뀐건가 막상 다가가기도 힘들고
과연 얘들이랑 헌팅을 한다쳐도 내가 돈, 시간낭비 밖에 더하나 싶기도하고 그래 (섹스를 중요하게 생각안함-주관적 생각) 내 스펙은 178에 78 잔근육 좀 있는 듬직한 몸이야 내 입으로 말하기도 그렇지먼 얼굴은 중상타 정도 되는거 같아 주변에서도 몸좋다 잘생겼다 얘기도 자주 듣는편이야 근데 문득 요새 느끼는게 전여친이 생각나는데 나는 20대초반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찐사랑을 했어 근데 그 이후로 만나는 사람들이 다 걔만큼 내 마음을 채워주지 못하는 느낌이더라
걔랑 헤어지고 25살에 어쩌다 연락이 다시 되서 만났는데
걔는 남친이 있었는데 이미 헤어질 각오를 다했고 나를 만났어
그때 걔가 생일이었는데 내가 케이크랑 편지까지 적어줬어(선물 챙겨주는걸 좋아하는편) 걔는 표현은 크게 안했지만 되게 좋아했고 1차에서 술을 먹고 주점에 가서 얘기를 하다가 (술김에 그런건 절대x)
전여친은 나를 다시 만나게 된게 너무 좋았고 남친이랑 헤어지면 나와 다시 재결합할 생각이있고 다시 잘 맞춰나간다면 결혼도 진지하게 생각한다고 본인 입으로 얘기를 했어 근데 나는 아무런 준비도 안된 상태였고 솔직히 쓰레기 마인드 같지만 이미 헤어진지도 좀 됬고 몇년 동안 거쳐간 남자들이 있는데 내가 다시 재활용 하게 된다는게 좀 나 딴에는 그게 부담이 되고 크게 마음에 와닿지가 않아서 얼버무리고 말았지 .. 그러고 연락을 주고받다가 결국 걔는 나한테 마음을 완벽히 비운건지 연락을 안받게 되었고 다른 남자가 생겨서 현재 일년 ? 쯤 안되게 만나고 있는것 같더라 그냥 마음이 씁쓸하더라고 ..
그러고 나는 1년반정도 연애를 안?못? 하고 있는것 같아 (전여친이 있었는데 짧게 만나고 헤어짐) 뭐 썸녀,갑작스런 소개, 술자리에서 우연히 만난 여자사람들 등등 스쳐지나가는 인연들은 많았지만 정작 나에게 맞는 사람은 없었던것 같아 난 찐사랑을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타일인 편이야 . 중간 정도 사랑하고 중간 정도 마음있는,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연애는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이거든.
뭐 내욕심도 당연히 포함되는거 라고도 생각해. 뭔가 요새 공허함이 종종 드는 요즘인데 그럴수록 찐사랑이었던 전여친과 함께 했던 그 시간들이 자주 생각나고 곱씹게 되는 것 같아 . 다시 만나는건 힘들지만 그런 느낌의 사람을 만나고 싶은데 그게 내가 원한다고 되는 것 도 아니고 참 어려운 것 같아.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은데 뭐든 재게 되는것 같고 쉽지가 않네 형들 .. 마음이 뒤죽박죽 한 것 같아
이러더가 연애 시기 놓쳐서 내가 초조해질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
이런 나에게 충고나 해주고 싶은 말들 있으면 욕이든 아무 말이든 상관없으니 편하게 말해줘 당근이든 채찍이든 겸허히 받아들일 생각이니 ㅎㅎ 만약 밖에서 진짜 이상형이나 괜찮은 사람을 마주하게 된다면 어떤식으로 풀어나가야 되는 꿀팁도 알려주면 좋겠어
나 스타일은 진짜 좋으면 밀당보단 표현할건 하면서 잘챙겨주는 스타일이야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어봐서 필력이 부족해도 이해해주면 좋겠다 다들 행복하게 살자.
글 잘 읽었다 난 오늘 헤어짐 힘들다.. 근데 너도 다시 찐사랑 할거야 걱정하지말고 일찍 자 - dc App
난 이미 연애시기 놓친 모쏠인데 또 그만큼 사랑에 대한 갈망이라해야하나 이상이 높아서 글귀 곳곳에 공감이 됨 대충 만나서 하는 연애를 사랑으로 부르는 것에 인지부조화 오는 심리가 비슷한 거 같아서 내 생각을 해주자면 아직 전여친에 미련이 있는듯.. 전여친이랑 비슷한 느낌이라서 만난거면 새로운 상대에게도 못 할 짓인게 아니냐, 이런 생각으로 만난다해도 스스로가 찝찝할테고 - dc App
그냥 내 갈 길 간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살다보면 어느새 옆에 있는 사람을 기다려보는 게 최선 아닌가 생닥한다 연애하겟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서 만나게 되면 이 사람이 과연 진정한 내 사랑일까하는 내면의 의구심이 안 지워질듯 하다 너 스스로가 의도한게 아닌 인연이 운명처럼 느껴지는거지 - dc App
고맙다 너 모쏠인거 맞아? 되게 울림있는 말을 잘하는것 같네 미련은 있는데 솔직히 다시 사귀기에는 싫고 보고는 싶고 하는 그런 마음이 되게 나를 궁지로 내모는거 같아서 잊고 좋은 사람 만나보려고 ! 고마워 너도 좋은 사람이 와서 행복했음 좋겠다.
찐사랑이었는데 한번 헤어졌고, 몇년후에 기회가 왔는데 안잡았고... 님이 2번이나 상대를 뿌리쳤네요. 결국 한때 찐사랑임은 맞으나 더이상은 아니라는 확고한 마음이 생긴거네요. 그럼 돌아볼것도없이 정리하는게 맞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