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이고 걍 학교다니면서 공부 제대로 해본적없음

부모님이나 주변에서 딱히 기대도 안하고 하라는 소리나 압박도 없어서 걍 더 안했던거같기도함

그렇게 흘러가다가 고3되고 나서 다들 입시관련 여러가지로 바쁘고 공부안하던애들도 공부하고 다들 자기인생을 살아가는게 보임

다른사람에 비해 나는?인간관계같은거에만 매달리고
연애같은거에만 집중하고 공부빼고 다른건 다 함

그냥 나 혼자 도태되서 뭣도 아닌 애매한위치에 있게된거같음

공부를 하기엔 회생불가수준에 하고싶은것도 없고
매일을 관계에만 매달렸지만 지나고보니 남는게 없음

처음에는 그냥 졸업만 잘하고 인간관계 잘쌓고 하면 된거지
이런 마인드였는데 나 스스로가 날 존나 갉아먹어서

그냥 3년내내 우하향으로 인생이 꺾이더니 남들이랑
비교만하는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됨

지금 그나마 생각하는건 원래 옛날에 건축관련해서 관심이
있었어서 부천대인가?거기가 그나마 괜찮다고해서
전문대라도 들어가서 해보려고 하는데

거기도 떨어졌다 싶으면 군대바로가기 이거 후에는
뭘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모르겠음

남들에 비해 훨씬 편하고 제약받는것도 없는 삶인데
왜자꾸 비교하고 이러는건지 우울증도 심해지고
자기혐오도 너무 심해짐

어쨌든 조금만 더 공부해서 전문대라도 들어가서 회생 노려보는게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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