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하지만 반말로 하겠습니다. ㅜㅜ 


나는 대한민국에 사는 중학교 3학년 학생이야. 자랑같이 들릴수도 있겠지만 나는 어릴 때부터 공부를 남들보다 좀 열심히 했어. 어릴때부터 영어 유치원에서 영어 공부를 했고 수학도 공부했어. 솔직히 그때는 내가 재밌고, 뭔가 원해서 했다기보다 부모님께서 시키시니까 했던게 컸어. 그렇게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는 항상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는 축에 속하는 아이였어. 항상 수학,과학같은건 중학교나 고등학교 내용을 미리 공부하고 있었지. 그때도 내가 공부를 원해서 했다기보단 무언가 내가 주변 친구들보다 공부를 잘한다는 우월감과 그것을 유지해야한다는 부담감에 밀려 공부를 해썬 것 같아. 그리고 중학교에 가게 됐어. 그리고 나는 일반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을 배우지 않고 영재교육이라는 것을 받기 시작했어. 수학은 수학올림피아드를 준비하기 시작했고 과학같은 물리, 화학같은 과목을 공부하기 시작했어. 나는 이때 뭔가 똑똑하다는 것을 느꼈고 영재학교라는 학교를 준비하기 시작했어. 영재학교는 수학,과학 영재들이 갈 수 있는 고등학교야. 일반 학교의 과정을 따르지 않고 심도있는 수학, 과학을 중점적으로 배우는 학교야. 그때 부모님, 선생님들께서 내게 영재학교 준비를 추천해주셔서 영재학교도 생각을 하고 있었지. 그렇게 1학년때 열심히 공부해서 2학년에 수학,과학 대회에서 모두 괜찮은 상을 받게 됐어. 그리고 2학년 후반에 영재학교 대비 학원에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영재학교 준비를 시작했어. 그리고 나는 학원에서 꽤 상위권의 실력을 가지고 있었어. 그래서 약간 나태해지고 거만해졌어. 그래서 지금 영재학교 입학시험이 2달정도 남은 상황까지 그동안처럼 열심히 하지 못했어. 그래서 뭔가 자신감과 실력이 모두 줄어든 것 같은 느낌이야. 그래서 영재학교를 단념하고 다른 길을 갈까 요즘 많이 고민이 돼. 그런데 부모님께서는 지난 10여년간 영재학교만을 위해서 달려왔으니 너무 아깝지 않냐고 그러셔. 나도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건 아니야. 그런데 요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고 예민해지고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는 것 같아.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리고 혹시 나와 비슷한 상황을 겪어본 사람이 있다면 조언좀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