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중2로 좀 어림

오늘 가족이랑 얘기하다 어쩌다 공부얘기가 나왔는데

누나가 갑자기

넌 공부도 안하고 게임만 하지않냐?
너 욕하려는건 아닌데 그거정돈 공부하는게 정상인 평균이다

이래서 내가 멘탈이 좀 약해서
나 저능아라고 돌려말하는건가? 해서
눈물 찔끔 나와서 닦는데

갑자기 존나 풀악셀 밟으면서

뭘 또 그걸로 질질짜냐
아까전에 했던말 ㅈㄴ 혼내면서 반복하는데

짜증나서 내방 들어가면서 문 쎄게 닫으니까

너 짜증내냐?

이지랄하면서 내방까지 와서 존나 지랄지랄지랄지랄 하다가 엄마가 말려서 갔고

난 내가 그만큼 저능아 병신새끼인가 생각도 하고
기분도 개잡치고 온갖 좆같은 생각 다 들어서
충동적으로 샤프로 팔 존나긋고
피부 찢어질때까지 손톱으로 개쎄게 긁다가

또 씨발 난 뭐하고있지? 나 진짜 병신인가?
이지랄만 히면서 또 자존심 낮아지고 우울해진다

걍 사춘기임?

똥글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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