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니까 이 정도 잔소리는 할 만하다
이 정도 참견 간섭은 괜찮다
내가 이기적인 걸 수 있는데 난 그런거 없거든
엄마 아빠여도 그냥 ㅈ같으면 ㅈ같은거고 쌍욕 나오면 쌍욕 나오는거임
특히나 나는 내 일에 신경 좀 안 썼으면 좋겠음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만 도움주면 좋겠음
내가 A를 한다고 하면 의문을 가짐. A 그거 왜 하냐?
설명을 함, 근데 그거 너무 불편하지 않냐?
난 이게 괜찮던데? , 아니야 그래도 효율성이 떨어지잖아
이렇게 행동 하나하나에 의문 가지는 것도 귀찮고 짜증남
그리고 난 내 사업 따로 하는데 부모님도 이쪽 업계를 오랫동안 해왔거든
그래서 어느정도 충고는 나는 받아줄수 있음
근데 그럼 뭐하냐, 일하는 방식이 ㅈㄴ 원시적인데 난 최신식으로 바꿔서 하는건데
우리 부모님 눈에는 그저 "야 그걸 굳이 왜 그렇게 하냐? 이게 얼마나 편한데~"
뭐든지 내 반대가 다 좋대
제일 짜증나는 건 그냥 꼽주는 행동 그 자체임
일하다 실수할수 있잖아? 경력만 봐도 내가 부모님보다 3,4배는 딸리는데 실수를 어떻게 안하겠냐
큰 실수든 작은 실수든 당연히 많이 하겠지
근데 그거를 드럽게 아니꼬와함,
만약 C라는 문제가 발생했으면 A,B라는 뭔가 과정이 있었겠고 결론적으로 누가 잘못을 해서 이런 문제가 나온거구나
그걸 먼저 파악해볼 생각을 안하고
나에 관련한 C문제가 생겼으면 "야 똑바로 안하냐 언제까지 그럴래" 이러면서 드럽게 꼽준다니까
내가 이렇게 ㅈㄴ 불편한 문제를 부모님이고 사업 선배라는 이유만으로 견디고 살아야 함?
난 솔직히 부모님은 부모님 사이인거고 사람 대 사람으로써 봤을땐 진짜 개 좆같은데?
좆같은 행동 10가지를 해도 부모 라는 이유만으로 평생 떼어내지도 못하는데 이걸 어떻게 이겨냄?
아마 다들 겉으로 티내버리면 패륜아새끼로 낙인찍히니까 말 못하는거지
나처럼 아무리 부모고 가족이어도 좆같다 는 감정 안 느낄 사람 없을걸?
특히 나이먹으면서 머리가 커지고 아는게 많아질수록 "아 우리 부모님 존나게 보수적이고 깐깐하구나" 무조건 느끼게 될거라 생각함
난 그래서 가족 다같이 모여서 뭐 하는거 아니면
웬만하면 가족이랑 있는거 싫어함
같이 있는거 자체가 스트레슨데 왜 내가 같이 다녀야 함?
주말마다 커피마시러 같이 가자는데 맨날 거절하고 시골 내려간지도 3년 된듯
그냥 가족이랑 하루를 같이 보낸다는 거 자체가 ㅈㄴ 무의미하고 신경쓰이고 스트레스임
걍 그 시간에 차라리 사무실에 쳐박혀서 일을 하거나 친구들이랑 노는게 더 의미있고 재밌을듯
그럼 또 누군가는 이렇게 말하겠지
"너는 가족애라는 게 없는 새끼다"
어떻게 있겠냐?? 같이 가족사업 해보라 하셈, 우리 가족이 돈 앞에서는 얼마나 추악하면서 게으른 인간인지
바로 눈에 보이거든
가족 먹여살려야겠단 책임감은 있는데 일하는 방식은 몇년째 멈춰있음
발전해야겠단 노력은 안하면서 발전은 하고싶어함
남이 발전하겠다고 돈 쓰면서 투자하면 그걸 또 아니꼬와하면서 손가락질함
그러면서 서로 남탓하면서 싸우는데 그냥 직장인들 사이였어도 이렇게까지 추악하게는 안할거야 ㅇㅇ
자취하시는건 어떠하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