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학원 다니는데 여기에 벌레가 오지게 많음.
내가 벌레를 ㅈㄴ 싫어하거든. 걍 오만가지 감정이 듦. 무섭고 혐오스럽고 징그럽고 더럽고...
똥파리 당연히 못잡고 모기랑 초파리 못잡음. ㅈㄴ 쬐끄만한 날파리도 당연히 무서워서 보면 바로 피함.
여름에 내 방에 불끄고 자는데 모기소리라도 들리는 날엔(웬만해선 모기가 들어올리 없긴 함. 홈매트 틀고 아침저녁으로 모기탈취제 뿌리고 방문도 단속 잘하거든.) 모기잡을때까지 안잠.
벌레 실제 사진나오는 책도 못 봄. 어릴때 개미백과사전 중간 펼쳐봤다가 너무 무서워서 바로 던지고 소리지른 경험 있고 아직도 그 책 못읽음.
이정도인데...꽤나 심하잖음. 그런데 이 학원이 진짜 건물이 낡고 뭔가...더러운가봄. 완전 여름도 아닌데 시발 자습실, 그것도 하필 내 자리에 모기한ㄴ마리가 있는거임. 윙 소리가 들리더라고. 모기보지마자 다른 공부하시는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ㄱ,런거 신경쓸 겨를도 없이 주뱐에 이무거나 집어다 손으로 휘둘다가 벌떡일어나서 자습실 뛰쳐나옴. 소리 안지른게 ㅈㄴ 신기함. 근데 이런일이 이번이 3반째임...진짜 주변분들한테도 너무 죄성한데...너무 무서움. 이것말고 화장실에도 그 화장실벌레 있잖음...나방깉은거. 그거 ㅈㄴ 많고 똥파리더 ㅈㄴ 많음. 그리고 나 태어나면서 바퀴벌레 구경도 못해봤는데 어느날 학원에서 화장실 가다가 바퀴벌레가 뒤집어져서 죽어있더라. 그때 작게 소리지르면서 뛰쳐나옴. 다행히 아무도 없었음 주변에. 다른 신기한 정류의 날벌레도 봤음...
여기서 더 심각한건 아직 진짜 여름도 아닌데 이정도라는거임. 여기 여름되면 장난 아닐것 같은데 진짜 나 어떡하지. 자습실만이라도 어떻게 해결방법이 없을까. 진짜 고민이야....ㅠㅠㅠ (아님 벌레공포 극복 방법이라도...안될것같긴 하지만...)
세상에서 벌레를 1마리도 남기지않고 구축할 순 없으니 쓰니가 적응하고 극복해야하지 않을까 물론 벌레를 싫어하고 무서워 하는건 어떻게보면 당연한 본능이지만 그렇다고 항상 소리지르거나 과잉반응 하게되면 주위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게 될테니까
너 다른앱에서 온 사람같다...근데 시발 ㄱ그 극복 하는 법을 모르겠는데 어캄
무언가가 무섭고 부정적으로 느껴질땐 결국 피하고 외면하기보단 시간이 걸리더라도 적응하고 받아들이려 하는게 제일 좋아 그러니까 우선 가볍게 사진이나 그림을 찾아보며 '곤충'이라는 존재에 대해 시각적으로 조금이라도 익숙해지는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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