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전학가서 멘탈이 털렸고 두번째로 전학 간 이후로
성격도 무뎌지고 점점 살찌고 못생겨지더라
내가 날 가꿀려고 노력해도 예전처럼 되지가 않아
찐따 여자얘들이 아이돌 덕질 애니 덕질하는거 같이 해보려
해도 역겨워져서 못하겠고 이제는 누군가랑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싫어지는 것 같아 성적도 시원치 않고 점점 내려가고
점점 마음에 문을 닫는 것 같아서 무서워
그런데 부모님은 내가 학교에 친구가 있냐고 자꾸 물어보는데 없는걸 알면서 그걸 가지고 매일 놀리고 장난치는데 그러다 내가 울면서 말하면 그냥 운다고 놀려 오빠는 옆에서 끼어들면서 나를 욕하는데 가족들이 이제 너무 싫어
내가 봐도 한심하고 창피해서
왕따 당하는게 제일 무섭더라
내 자리에 누가 아무렇지 않게 쓰레기를 버리거나
반에 혼자 있으면 몇 일진 얘들이 몰려와서 찐따라고 놀리거나
내 곁에 있어줄 사람이 없어서 못 견디겠어
많이 힘들겠네 단 1명도 쓰니곁엔 쓰니를 생각해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스스로를 새장 속 새처럼 세상에서 격리시키고 가두려 하지마 지금 당장은 쓰니 곁에 그 누구도 없지만 쓰니가 포기하지않고 살아가다면 지금같은 힘든시기는 금방 끝날테니까 그러니까 자신감 잃지말고 살아 쓰니는 분명 언젠간 밝게 빛날 보석과도 같은 존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