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장녀고 저희 부모님이 구시대적? 남아선호사상을 갖고 계셔서 무조건 남자아이만 선호하는데 제가 여자로 태어났어요 그래서 절 남자아이처럼 키우셨어요 숏컷 시키고 치마 안 되고 장신구 안 되고 여자애들이랑 너무 어울려 다니지 말고 남자애들이랑 놀라고 하고 태권도, 축구 학원 끊고 화장은 틴트 립스틱 절대 안 된다 하고 그러셨어요 근데 중학교 올라가고 어떤 여자애가 애들 앞에서 저한테 고백했었는데 그 때 이후로 자꾸 남장하고 다닌다고 레즈라고 소문나고 남자 애들이랑 친하다고 남미새라고 소문나고 (레즈라면서 남미새라고 소문 내는 건 저도 이해가 안 감;) 부모님께 얘기를 했는데 부모님은 들은 척도 안 하고 그럼 머리기르고 치마입고 그래도 되냐 하니까 사춘기 왔냐 그러고 너무 이상합니다 이거 학교 쌤한테도 말했는데 그냥 심리치료 위클래스 이딴거 추천 해줘서 어떡하죠 뭐 신고를 할 수도 없고 그냥 집 나와버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