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때는 몰랐는데

8살때 즈음부터 부모님 사이가 안 좋다는 것을 알았음


애비가 허구한 직장 때려치고, 있는 돈도 복권 사거나,  남의 애새끼 도와주는데 돈을 썼음

심지어 지 부모나 형제도 도와줌


엄마는 애비의 이런 행동들 때문에 늘 싸웠음.


아마 이 떄부터 불안해하는 성격이 형성된것 같다.


중1때 즈음에는 애비가 자기 직장 그만뒀다면서

학원 다니던거 끊으라고함


엄마는 또 이것 때문에 열 받아서, 싸웠고 , 애비가 엄마를 때리는 일이 일어남.



시간은 흐르고 흘러서 

나는 기숙사 형태의 군인 고등학교에 들어갔고, 졸업후 의무복무만 채우고

나와서 행정직 공무원으로 들어감


행정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도, 전문자격증 공부하고 있음


고등학교 이후로는 부모하고 떨어져사니까, 마음이 조금 편해졌는데

가끔씩 어렸을 때의 안좋은 기억이 떠올라서

가능하다면 나의 과거는 최대한 잊으려는 편이다.


애비한테는 부모로서의 정은 1도 없고, 언제 죽든지 말든지 눈물 한방울 안날것 같고

장례식도 안갈것 같더라


애비의 부모한테도 정이 없어서, 할머니 장례식 때 눈물 한방울도 안 나오더라



가끔은 가족이라는 존재 자체를 머릿속에서 지우고 싶고,

나도 불행한 가정을 만들까봐, 결혼은 포기했다.


어렸을때의 상처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사람들하고 깊은 관계 맺는것을 별로 안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