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디시인사이드에 글을 써보는 중2입니다.
스트레스도 털 겸 제 고민을 여기다 써봅니다.
중1 때부터 저는 가해자에게 꾸준히 계속되는 괴롭힘을 받았습니다.
아무 이유 없이 목을 조르거나,때리거나,놀림을 받으며 1년 6개월은 참으며 참았습니다.
그러나 그 애[가해자]의 행동으로 저는 스트레스가 한계에 도달하며 한번 터져 싸우게 됩니다.
쌤들에게 사정을 말하며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말해왔습니다.
사실확인서도 쓰며 눈물도 흘리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만약에. 내가 그리 만만해 보이지 않았다면.
내가 조금만더 달라졌었더라면,
조금만 더 빨리 말했다면,
과연 여기까지 왔을지 생각 해보고 또 해봤습니다.
이제 남은건 그 애[가해자]에 관한 처벌입니다.
사건이 터졌을때는 그 애[가해자]의 행동으로 인해 제가 보복을 한 것이라
쌍방이 한번 나왔고,
사건이 터지기 전부터, 1년 6개월동안, 하루도 빠짐 없이, 당해왔던 괴롭힘들은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아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 애[가해자]의 인생에 조금이라도 망치고 싶습니다
제가 1년 6개월동안 참았던 것처럼, 아직도 생생한 기억들, 내가 당한 것처럼
이제 남은건 학폭위의 대처입니다.
중2라 최대가 전학이겠지만
만나지 않는다면야 그것도 좋습니다.
만약 그 애[가해자]가 아직도 저희 학교에 남는다면
어째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쌤들은 믿을만한 분들이지만 너무 두렵습니다.
그 애[가해자]가 학교에 계속 남는다면..
긴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결과가 나오고 나면 다시 한번 글 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희망을 깨는 말이지만 학교폭력위원회가 주는 벌은 "이 애가 잘못을 했으니 처벌한다' 라는 처벌형 보다는 "이런 짓을 하면 이런걸 하니 반성하고 다음부턴 하지 마"라고 주는 회생형입니다. 심지어 한 번 싸웠다고 하셨는데 쌍방이라는 결과가 나왔다는 것은 이 글을 쓴 작성자분도 거기서 어떤한 행위를 취하신 것 이겠지요..
가해자라고 주장하신 분(이하 가해자)의 행위에 대한 증거 또한 충분치 않다면 신상에 해가 될만한 처벌은 받기 어려울겁니다. 그저 난 너에게 이런 짓을 당하고도 잘 커서 이렇게 잘 산다 라는걸 보여주는 것이 제일 큰 복수라고 생각됩니다. 누군가의 인생에 큰 장애를 남기는것 그거 의외로 평생 따라가거든요.가해자 분도 나중에 커서 아주 큰 후회를 할겁니다.
저도 중학생때 학교폭력을 당했었어요. 주먹으로 때리거나 목을 조르거나 성희롱, 급식도 다 뺏기고, 샤프심으로 찌르고, 걔가 바로 뒷자리라 의자 앞으로 바짝 당겨서 움직이지도 못하게 만들고요, 반에서 애들 다 보는곳에서 기어오라고 시키기도 했고요. 저는 그때 학교폭력위원회를 열려고 했다가 용기가 부족해서 열지 못했었거든요. 솔직히 저는 보복할까봐,
어차피 변하지 않을게 뻔해서 그냥 포기했었거든요. 그래도 동생분께서는 용기내신 것 같아 다행이네요. 그리고 꼭 정신병원 가서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저도 학폭 당한 이후에 방치해 뒀다가 20대인 지금 피해의식도 좀 있고 심하지는 않지만 여러 정신적인 문제가
@고갤러3(58.124) 남아 있거든요. 꼭 조기에 치료하세요. 증상이 있다면요.
난 가정폭력 사회폭력 학교폭력 다 당해봄 존나 지침.....언제까지 어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