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하나만 이겨내라. 

“난 되는데?”

우리 이 고지식함만 버려보자. 


흔히 말하는 지식 산업 업종 종사자라면 더더욱 절실하다. 


상대방 수준에 맞춰서 이야기하지 않으면 상대방이 들을 수가 없다.

내가 모르는 게 있듯이 상대방도 모르는 게 있다. 

내가 잘 아는 게 있듯이 상대방도 잘 아는 게 있다. 

적어도 그럴 가능성은 있다. 


삶에서 답답한 게 쌓여와 생긴 습관이기에 한 번에 고쳐지진 않겠지만, 어쩔 때는 상대방을 나무라는 것보다 조금 더 교양을 채우는 편이 낫다. 


특히 사람들은 이야기를 잘 해주는 사람을 천재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저평가 받은 자신의 지능을 적정가까지 올리는 방법은 교양을 채우는 방법 뿐이다.

조금 더 친절해지고 사람의 마음에도 한계가 있다는 걸 이해해보자. 

사람의 마음에 한계가 없어 “내가 뭘 말하든 이해를 못하면 네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나쁘다. 몸이 타고나길 병약한 사람에게 무조건적으로 원판을 들라고 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 

그러니까 이것 하나만 이겨보자. 

“난 되는데?” “이걸 못하네” “뭐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