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18살 동생은 16살인데, 동생이 어릴때부터 좀 내성적인 성격이긴 했어. 원래도 조용한 애였고. 근데 얘가 사춘기가 오면서부터 말수가 엄청 줄어들고 약간 대인?기피증 이런거 생긴건지 가족들이랑도 대화를 잘 안하려 함. 그나마 엄마아빠는 편하니깐 불편한거 있음 얘기하는데 내가 오빠인데도 걍 날 피하는거 같음. 여동생 부를 일 있어서 노크해도 그냥 문 뒤에 숨어버린다던가 뭐 물어봐도 단답만 함. 단답만 하는건 그럴수있다 치는데 애가 맨날 기죽어가는 목소리로 말끝을 흐리니깐 ㅈㄴ 답답하다. 아무리 중2병 걸린 여자애들이라 해도 보통 걍 짜증내거나 하지 내 동생처럼 떨면서 말 안하고 조용히 있는 경우는 못봐서 좀 걱정되기도 함. 차라리 불편하면 화라도 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