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가 끝난 고1입니다.
한과목을 제외하고
다른 과목들은 고득점을 받아
평균보단 뛰어난 점수로 시험 마지막 날전까진
엄마도 잃었던 웃음을 찾는듯했습니다
하지만 그 행복은 오래 못 갔어요
그 과목의 난이도가 극상이었다보니
중학교때도 안 맞은 36점을 받아갔어요
엄마는 그 점수를 듣자마자 태도가 바뀌더라고요
밥도 안 차려주고
소리도 빽빽지르고
신발도 안 사주고
방청소도 안 해주고
일이 안 풀리면 제탓을하고
지금도 외식 한다면서 저는 절대
따라오지말라고 경고를 하고 떠났어요
방금 출소한 사람 취급받아요
가출이나 하고 알아서 살아갈까요?
어머니께서 너무 하시긴 하네요. 그러나 가출은 하지 마세요. 제 한몸 챙기는 건 성인이어도 힘들진데 미성년자라면 할수있는 일도 없습니다. 차라리 성인 될때까지만 악으로 깡으로 버텨서 빨리 독립하는 방향으로 생각해 보세요
학생때는 그저 성적이 전부인줄 알았지만 대학다니고 군대 전역하고 취준 하다 보니 대학이라는 게 이름값이 그렇게 크지는않더라고요.
집안이 교수같은 학력 집안인가 ? 학벌 집안이면 분위기상 그럴 수 있다 생각합니다만.. 그런게 아닌 평범한 집안인데 36점 가지고 사람 취급을 안 한다면 부모님은 청소년때 점수 잘 받았냐는둥 솔직하게 말해보세요 부모가 학벌 콤플렉스가 있을 수도 있어요 근데 진짜 너무 하네요 보통 성적 잘 받아오던애가 36점 받아오면 학교측 문제거나 애가 너무 힘들었을 수도 있지 그걸로 사람 취급 안 하는건 학생한테 상처였겠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