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제 자신이 너무 혼란스러운데,  초1때부터 남자를 좋아했습니다. 초등학교때는 그저 친해지고싶은 마음을 착각하고있는거라고 제 스스로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중학교에 와서도 여자는 이성으로 전혀 보이지않고, 고백을 받아도 아무런 감흥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중2때 수련회에서 화장을 벌칙으로하여 친구들끼리 내기를 하게되었고, 제가 처음으로 화장을 받게되었습니다. 이상하게 화장을 한 제 모습이 마음에 들었고,
친구들도 예쁘다고하더라구요...  제가 생각해도 남자가 화장하는게 정상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본능적으로 화장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남성용 파데와 컨실러(어두운색으로..), 
아이쉐도를 쓰고있습니다. 원체 어릴때부터 예쁘다는 소리를 듣기는 해서 그렇게 이상해보이지는 않다고 생각은 하는데, 아무래도 티가 아예 안나는건 불가능하더라구요...남자애들은 잘 모르는거같은데, 여자애들중에 가끔씩 화장하냐고 물어보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다만 저는 화장한 제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이럴거면 여자로 태어날걸 왜 남자로 태어난건지 저 스스로도 혼란스럽습니다.. 어찌해야될까요..?

제 찐친을 3년째 짝사랑하고있는데, 걔도 얼추 알고는 있는거같습니다. 어제 갑자기 저보고 네가 이쁜건 맞는데 자신한테 생각할 시간을 줄수있냐고 하더라구요...제가 이기적이라고 생각해서 저 스스로도 그 아이가 받아주지 못한다면, 포기하는게 맞다고 생각은 하고있습니다. 조언 한마디씩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