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울증과 adhd로 7년째 정신과 다니면서 살고있는 20대 남자입니다. 처음 정신과 내원했을때보단 지금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이렇게 살바엔 죽고싶습니다. 제 문제는 진짜 원하는게 뭐고 하고 싶은것도 없고 저의 문제가 뭔지 모르겠고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우울증과 adhd때문에 재수편입 다 중도포기해서 지방대에 입학했는데, 대학 공부는 집중이 잘안되고 앉아있는거 자체가 힘듭니다. 그래서 다시 자퇴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돈을 많이 벌고 싶지도 않고 게다가 제가 동성애자라 정말 인생망한거 같습니다. 친구도 없고 사람만나는것도 싫고 뭘 시작하면 끝을 봐야되는데 중도에 포기만 해서 그런지 뭘 해볼 엄두가 안납니다. 제자신이 정말 싫습니다. 진짜 어떻게 살아야되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뭐부터 해야되는지 난감합니다..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