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여자입니다.


초등학교때 가정과 학교내 둘다 사정이 안 좋았어요. 


가정에서는 얹혀사는 입장이라 눈치보였고 조부모님들끼리 자주 싸웠고 학교에서는 은따도 당했어요.


공부는 많이 안하고 못했어요. 한때,왕따 관련은 선생님께 말하라고 하신 기억을 토대로 말을 했는데 그럴 얘가 아니라는 소리 들은 후 참..


그 뒤로 사람은 잘 안 믿어요. 친구도 물론 없죠.


초등학교때 신발끈 묶는 요령도 몰랐고 손가락으로 아직도 숫자를 세요.


그리고 그 또한 공부를  못해서 특성화고를 가니 아버지는 공부 좀 하라고 밥그릇을 던지시고

 이외에도 대학교도 돈만주는 대학교에서 학벌 컴플렉스 심화+자신에 대한 자아비판감 무기력으로 4년동안 돈만 날리다가 반학기 졸업했습니다.



어릴때는 저를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알리고 싶지는 않았어요. 이용만 당한게 너무 많아서요.


제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들도 없고 말 걸어도 물건 빌려줄때 말걸지 그리고 설령 말 걸어도  눈치가 없어서 자주 갑분싸되요.


알바에서도 몸을 쓰는 알바는 자주 짤렸어요. 일머리가 없다고 멍때리지 말고 집중하라고


서비스직종에서는 우울증으로 안 웃으니까 써주지도 않고요.


병원에서 심리상담 결과, adhd 중증도와 중증 우울증 정도래요. 뭘 할려고 하면 잡생각과 귀가 먹었는지 잘 안들리고 그러네요


저는 왜 사는지도 모르겠고 뭘 잘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아무것도 할줄 아는게 없으니 제가 억지로 희생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일밖에 기억 안나요. 그것밖에 할줄 있는게 없다고 생각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