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공부에 관심없던 고2 학생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저는 공부를 싫어 합니다. 제가 중학교부터 고등학교 1학년  수학이라는 한 과목만 했습니다. 하루에 2시간 100문제 정도 풀었는데도 성적이 4등급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공부를 그때부터 아예 접었는데.. 아버지가 저한테 운동이라도 하라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고2 초반부터 복싱을 다니기 시작했고 ( 고1 때는 계단 걷기, 둘레길 걷기등 했습니다) 지금 다닌지 이제 5개월 다 되갑니다. 그리고 책도 좀 읽으라 해서 고1 부터 지금까지 몇십권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고2가 되기 전 부터 공부랑 성적에는 신경 안쓰신다 하였습니다. 어느 정도면은 영어,수학,국어 학원 다니고 있을 때 아버지가 하기 싫으면 말 하지 말라고 할 정도로요. (학원 다녀도 점수가 꽝.. 5등급..) 근데 고2 지필평가 보고 난 뒤에 갑자기 공부를 시키시더라고요.. 그리고 목표도 인서울 이랍니다.. (꿈이 작가라 서울예대 쪽이 꿈이었어요) 근데 거기다가 수시랑 정시랑 둘다 준비하라고 하셨다가 그건 제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설득은 해서 수시 공부만 하기로 했는데, 공부하는 것에 대한 요구가 좀 많아지세요.. 처음 국영수로 시작해서 하루에 한과목 씩 하기로 하다가, 하루에 3과목 다 하기로 바뀌었고, 주말에는 공부 안하는 걸, 공부하는 날로 바꾸셨고, 게임 하는 것도 평일,주말에 됬지만 평일에 금지되고 이번에는 주말에도 금지 됬습니다.(평일에 1시간씩 되다가 1시간 반 정도 해서 금지당한거라 추측입니다.. 참고로 주말에 게임 2시간입니다.) 그리고 EBS강의 하루에 1강의 3과목 들으면서 공부하는데 이제는 하루에 3강의 3과목로 시키시더라고요.(1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 방학이라 시간이 되는거지 학교 갔다오면 시간 절대 안되요.. 그리고 공부해야되서 운동 그만하고 싶다 했다가 겁나 혼나고요..) 솔직히 공부 하는 거 부터 이해안되고 괴롭습니다. 지금도 앉아서 공부중입니다.. 부모님은 주무시고요.. 제가 무슨 말은 하든 절대 아니라고 하시고 제가 공부 할때도 뒷담? 까십니다. 이제 슬슬 지치고 가출생각만 나네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능하면 조언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