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24살에 대학 졸업함.
현재 확고한 목표가 하나 있어서 일하면서 저축 중임.
부모님 집에서 살고있고, 덕분에 교통비, 식비, 집세 전혀 필요 없음.
한 달에 쓰는 지출이라곤 커피값, 가끔 햄버거값 정도임.
저번 달엔 특이하게 옷 두 벌 사서 4만원 정도 썼음.
일은 아이스크림집 알바로,
저번 달 250만원 벌었고,
총 지출은 19만원 정도 썼음.
앞으로 매달 25만원씩 학비 대출 갚는데 쓸 건데
아이스크림집이 계절장사라 10월부턴 거의 일이 없다고 보면 됨.
목표를 위한 아주 중요한 시험이 두 개 있어서
10월부터 12월까지 시험 하나,
1월부터 6월까지 시험 하나 준비하고 치뤄서 끝낼 예정.
그 동안은 일 안 하고 공부에 집중하고
내년 (2026년) 6월부터 다시 아이스크림집 일 시작할 예정.
계획으로는 그 다음해 (2027년) 초반에 입학할 예정이어서
이후 일은 입학한 후에 생각해야 함.
일단 이렇게 되면 올해 10월부터 수입 없이 지출만 있을 거임.
옷을 사는 일은 특이 케이스였기 때문에
겨울에는 아마 커피값이랑 햄버거 값 정도만 들 예정임.
좀 두서없이 말해서 미안한데
난 그 확고한 목표를 하루종일 생각하는
고민기계이다 보니까
돈을 쓰면서도 너무 고민이 많음.
커피 값만 줄이면 훨씬 세이브가 될텐데 싶으면서도
아니 커피 값 10만원 아낀다고
나중에 그렇게까지 큰 차이가 있을까?란 생각도 있음.
친오빠랑 햄버거 사먹는 것도 내 삶의 낙 중 하나라서
너무 혼란스러움.
엄마는 가끔 쓰는 것도 중요하다고는 하는데
정확히 한 달에 얼마를 쓰라고 알려주시진 않으니까
난 7천원짜리 간식을 살까말까 하루종일 고민하다가
아, 이 돈 모아서 나중에 오빠랑 햄버거 사먹자
란 결론이 나와버림.
나도 내가 뭐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음.
결론은
"내가 한 달에 얼마정도 쓰는 게 맞는 것 같음?"
을 물어보고 있는 거임.
0원, 10만원, 20만원 등 정확한 수치가
내 불안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음.
고려할 점은 10월부터 수입이 없을 거라는 점과
내가 고민하고 있는 지출은 순전히 나의 즐거움을 위해서지,
꼭 필요한 지출이 아니라는 점.
아, 매달 25만원씩 학비 갚는 것도 있긴 한데,
그건 어쩔 수 없는 거니까 그냥 넘어가도 될 듯.
기본적으로 불안이랑 우울이 좀 높은 사람이라
되도록이면 너무 아픈 말은 하지 않아줬으면 좋겠음.
긴 글 읽어줘서 미리 고마워.
수입이 없다면 최대한 지출을 줄이는게 좋지 그렇지만 억지로 참고 또 너무 안쓰는 것도 좋지않아 그러니까 월에 많이 쓰면 Max 10만이 좋지않을까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그럼 앞으로 10만원 이내로 쓰도록 하는 게 좋겠다. 누군가 이렇게 말해주기만 해도 10만원 안에선 마음 편히 쓸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