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호주 고등학교 다니고 있고 지금까지 prom이나 파티 같은 거 통해서 받은 소개 같은 거 항상 거절하고 연애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었어 일단 얘기를 시작하자면 요즘 컬리지 보디빌딩 대회 취미로 준비하고 있는데 얼마전에 같은 과학 수업을 듣는 Blonde 여자애가 팔로우 요청이 와서 받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 근데 이후에 걔 주위 애들 몇몇에서 줄줄이 팔로우가 와서 뭐지라는 생각을 좀 하기 시작했거든. 그 이후 얼마 안지나서 걔네 무리랑 두루두루 친한 내 친구가 그 blonde여자애가 약간 내가 hot 하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많이 했대 언급도 많이 하고. 처음엔 당연히 안 믿었었는데 다른 애 몇몇도 걔가 내 언급을 하면서 내가 진짜 가끔 스토리에 운동하는 사진 올리는데 그 사진을 그 무리끼리 공유하면서 봤다는 거야 또 내가 다니는 헬스장도 알고. 그래서 나는 솔직히 걔 얼굴이 괜찮아서 더 많은 정보를 캐려고 했어 그 내 친구한테는 나도 관심있다고 밝히고 물론 걔는 당연히 모르게. 그리고 얼마전에 내가 친구통해서 말을 들었는데 그 말을 그대로 copy and paste 하자면  

“my friend told me about how kate really thinkis your hot and she loves your muscles. and they know which gym you go to, and my friend said that you should text kate but my friend does not know if kate will date you because she has rejected lots of boys. but my friend said that it will be good if you text her and she said that kate will definetly answer you and talk to you.” 이게 내 친구가 한말인데 이 여자애가 그전에 a few boys가 대쉬하는 걸 좀 거절을 많이 했대 (그 중에 나랑.친한 친구도 있음 ㅋㅋ)

여튼간에 내가 근데 이 여자애랑 수업만 같이 듣지 얘길 해본적이 없어 눈 마주쳐 본적도 없고. 앞서 얘기했던 말 듣기 전엔 존재 자체도 거의 몰랐어 ㅋㅋ. 근데 내가 이번에 용기를 좀 얻고 난생 처음으로 선 디엠을 해봤어 사실 며칠 전부터 계획했는데 마침 오늘 걔랑 헬스장에서 만나서 (걔는 나를 못봤을 거임) 그걸 껀덕지 삼아서 그냥 Hi 00, how are you? 이런식으로 디엠을 보냈는데 아직 걔가 읽지는 않았어. 시간도 좀 늦었고 이 나라에서는 instagram 보다 snapchat 같은 걸 많이 써서. 아무튼 답장오면 어떻게 대화 이어나갈지 모르겠는데 어떡하지.. 오버띵킹 좀 하자면 혹여나 씹힐 수도 있고.. 씹힌 상태로 내일 학교에서 수업때 마주치면 약간 민망이라고 해야 하나… 이거 어떻게 잘 풀어나갈 수 있을까 진짜 내가 살면서 이렇게 한 사람이랑 사귀고 싶다고 생각한 거 처음이라 좀 간절한데 잘 될수 있을까 


그리고 내가 어릴때 여기 왔고 한국어를 안쓴지 좀 오래되서 문법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거 좀 약한데 이해좀 해주라. 최근 exchange student로 온 한국 친구랑 친해지면서 이런거도 알게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