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일 끝나고 나가면서 그 남자얘가 전철 방향이 같으니 같이가자해서
그럼 역까지만 가자고 말했는데
제가 서있는 번호에서 안가길래 안녕히가세요 했어요

타는거 똑같으니 자기 신경쓰지말라고
신경안썼더니 만원지하철인데 어쩌겠어요 옆에 같이 타며 갔죠...

사람 많이빠져서 통화할테니 이만 가볼게요하고 조금 떨어져서 옆 문으로 갔거든요 그걸 또 따라오면서 신경쓰지말라고 통화하래요 남친이랑 통화할거에요 말했더니 신경쓰지말라고 또 그러길래 저 멀리갔어요

여기서 첫날부터 여지를 줬던게 제 실수인 것 같아요

마실거 한번도 안들고온 사람이 제가 커피들고 오니까 갑자기 나가서 커피 사와 마시고있고
가만있다가 제가 어디가면 근처 서성이고 창가에 구경하다 뒤돌면 근처 뒤 쪽에 있고 쉴때는 가끔 화장실 가는 척 계단에 내려가 있을때도

10분 뒤 올라가면 몇 사람들 속에 우연인 척 구석에 서있다 다올라올땐 쓱 나타나 문열고 들어가면서 들어오라며 손으로 자동문 센서 대고 있고

착각이라기엔 저 있을때만 이런 행동을 하고 다른 사람들이랑 소통이 없어요
내향적인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크게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아니라서

끝나고 지하철 타러 갈땐 남자얘가 먼저 앞에 가있으면 굳이 계단으로 내려가며 에스컬레이터 슥 보고가고 제가 늦게 타러가면 계단 방향 바라보다 저 보이면 반대편 끝으로 가서 사라지고 이게 스토킹 아닌가요

위에 상황들은 좀 꼬라보고 사회생활상 아침 첫인사때만 인사하고 일과는 티나게 무시하니 이젠 안하는데요

알게모르게 쳐다보는 시선이랑 떨어져있지만 저를 티안나게 보려는 행동이 보여지는게 너무 싫어서 스트레스거든요 이건 제 착각이면 좋겠지만은

차라리 대놓고 들이대면 한마디라도 할텐테 애매하게 사회성 제로처럼 기분나쁘게 맴돌고 있으니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괜히 잘못말하다 첫 날때 빼곤 상황들이 그런 의도아닌데 확대해석하는거 아니냐 정도라서 1대1로 말꺼내기엔 좆된감이 있어요
하더라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남자친구는 알아도 몰라도 면전에도 못알아먹을 범죄자새기라고
저 곤란해질까봐 대신 한마디 하러 갈 수 없으니 그냥 눈 앞에꺼지라 말하라는데
제가 표독하게 한마디 할 수 있는 성갈이면 좋을텐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