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인생썰 읽기 좋아하는 사람만 읽어라
일단 나이는 좀 있고

대학교때 친구도 많았고 연애도 3번 하면서 나름 인싸같은 삶을 살았음

그리고 첫 직장 취업하고 아무 문제 없었고 잘 놀러댕겼었는데, 어떠한 계기로 내가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너져버림

엎친데 덮친격으로 다니고있던 매출 거의 1천억대 회사가 2년만에 진급하려는 찰나에 휘청거리면서 월급도 제대로 안나오고 비실거리더니 3년되기전에 망해버렸음

1년은 수입없이 쳐박혀서 아껴쓰면서 살았음
아예 논건 아닌데 사업준비하다가 김영란법 시행되면서 완전히 엎고 직장알아봄

진짜 이때부터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씩 일하다가 그만두고 반복함 5~6개 회사 거친듯
중간중간 텀은 진짜 돈 떨어질때 다 되간다 싶으면 일나가고 그런식이였고,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 연락 다 씹고 살았음..

저 기간동안 결혼한다고 오라는 연락밖에 못받고 살았음.. 외롭다고 느끼지도 않았고, 마냥 돈벌고 사고싶은거 사고 친구 만나는건 귀찮고, 그냥 일-놀기-혼술-잠 밖에 없었음

그러다가 술끊고 조금은 정상인처럼 살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되돌아보니 너무 나란 인간이 한심하고 초라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생기더라

업보겠지만, 편하게 얘기하고 술마실 친구조차 주변에 남아있지 않다는게 슬퍼지더라

직장 사람들이랑 잘지내고 잘 노는데 사실 매일보는 사이라 그런지 어느정도 선이있고 서로 불편하지 않은선에서 잘 지내는거잖아..

카톡에 수백명이 있으면 뭐해

도저히 접점도 없고, 경조사도 건너뛰고 씹은애한테는 더더욱 연락 못하겠고 그렇게 말라가는중이다..

그리고 대부분 알던애들 이제 나랑 멀리 살기도 함.

여기서 내 고민임..
인간관계에 대한 갈증을 오픈채팅에서라도 찾아볼려다가 그냥 암컷한테 ㅈ비비려는 수컷들만 보이는 그냥 동물의 왕국같기도하고 수십수백명이 사람바뀌면서 말하는거 기빨려서 포기했음

그래서 남자든 여자든 천천히 얼굴보면서 인간관계를 형성 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임..

나도 한달에 한두번 밥도먹고, 커피도 먹고, 술도마시고 하면서 편한 얘기도 할 그런사람이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