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언니랑 점심을 먹으러 간 적이 있음. 

양식집가서 밥먹었는데 

나는 파스타 먹는다 햇고 언니도 음식 고르는데 고르는 와중에 계속 나한테 질문이 쏟아져나옴


- 아 나도 파스타 먹을까?

- 좋지 같이 파스타 먹쟈

- 아 근데 파스타 살 찌는데..

- 그럼 샐러드 같은건 어때?

- 근데 샐러드는 배 안 차는데 ..

- 그러면 치킨텐더 같은거 추가 해서 먹어 아니면 다른 거 먹어

- 그럴거면 치킨 시키는게 낫지 않아?


ㅆㅂ 이거 존나 어쩌라는거임 ?????  

이런 적이 한 두 번이 아님 ..... 


전에 우리집 놀러온 적도 있는데 

우리집에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있었음

근데 그 언니가 나보고 


- 에어컨 저렇게 하루종일 틀면 전기세 많이 나가지 않아 ? 

- 아 아냐 괜찮아 얼마 안 나와 ~ 켜둬 

- 근데 너 집에서 에어컨 하루 종일 안 켜둔다며, 나 때문에 튼거 아냐 ?

- 그렇긴 한데 하루 종일 키는 것도 아닌데 뭐 ~~ 더워 죽는거 보단 나아ㅋㅋㅋㅋ

- 그래도 끄는게 나을 거 같은데 ..


계속 저러니까 부담스러워 하는 거 같아서 끄려고 했음 


- 그럼 에어컨 끌까 ? (에어컨 끄려고 에어컨 리모콘 까지 손에 닿았음)

- 아 근데 끄면 너무 더울 거 같은데

- ( ㄹㅇ 어쩌라고 ????????? )


아니 ㅆㅃ 이거 진짜 어쩌라는거임 ?

뭔 심리임 이거 ??? 한 두 번도 아니고 맨날 저러니까 개 열 받음 

내 언행에 문제가 있는건가 ?? 아니 ㄹㅇ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음

개 열받는데 이거 뭔 심리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