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절절 길어질 거 같은데 쓸 곳이 여기 밖에 없음 

본인 만 25세, 대학 졸업 하고 직장 다니고 있음 


우리 가정 잠깐 짧게 이야기해보자면 , 이혼가정에 엄마 없고 아빠, 나 포함 자식 3명, 친할머니 + 할아버지 모시고 살음 

아빠가 돈이 없어서 할아버지 집에 얹혀 살았음. 


이혼 한 이유 ? 아빠가 엄마 존나 패서 이혼함 

한 번은 아빠가 엄마 존나 패서 갈비뼈 부셔 졌었음 그래서 한 3주동안 입원함. 

근데 꼴에 미안한지 엄마 입원실 까지 찾아와줬음. 딱 한 번. 입원비도 아빠가 내줌. 


그래놓고 별 일 없다는 듯이 하하호호 잘 지냄. 

이 때 내가 초딩이였기 때문에, 엄마가 아빠 폭력으로 인해 갈비뼈 부셔진게 그렇게 큰일인가 ? 자각 을 못했음. 

왜냐면 우리집은 폭력과 험한 욕이 일상이었거든. 

특히 친할배가 입에 욕달고 살았음, 집에 12살, 7살, 5살짜리가 아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앞에서 온갖 험한 욕 짓거리를 함.

그래서 우리는 할배가 뒤지기전까지 집에 들어오면 욕 듣는게 일상이었음.


아빠라는 새끼는 자식이 저런 말을 들어도 저지를 안함, 무조건 할매 할배편만 들었음.

그래놓고 우리가 실수로 욕 한 번 저지르면 개쳐맞았음.


 그 일이 터지고 나서 약 한 달뒤에 엄마가 이혼한다고 나한테 전화로 말함. 

엄마가 이혼하기전에 친할머니 친할아버지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받았음. 


친할머니 엄살이 존나 심해서 , 살짝 아픈거가지고 같이 병원 끌려다니고, 병원가면 항상 안 아프다고 돌려보냄.

근데 친할매 이 년은 아픈게 맞다고 우기기 시작함. 병원에서 멀쩡하는데도 불구하고 약도 억지로 타와서 자기 아프다는 핑계로 엄마 죽어도 안 도와줌.

가정일 엄마가 다함. 근데 할매는 엄마가 하는게 못마땅한건지, 꼬운건지  엄마가 깔끔하게 가정일 다 해놓고 본인은 손댄 거 하나도 없으면서 그따구로 하는거 아니라고 핍박줌.


친할배 친할매는 무조건 아빠편만 들었음, 엄마는 안중에도 없었음. 

그래서 그걸 믿고 아빠라는 새끼가 엄마 줘패고 다녔나봄.


저 일이 터진게 내가 12살때임 .지금은 25살, 13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할배는 돌아가고 아빠라는 사람은 지금도 저러고 살고 있음.


존나 소름끼침, 우리 자식한테도 온갖 험한욕, 차마 입에 담지 못할말을 지껄여 놓고도 다음 날되면 웃으면서 우리 딸 잘 있었지~?

하면서 별 일 없던적, 잘 지내는 척함. 사과? 사과라는걸 하는걸 본 적이 없음.


이혼하고나서 집안일은 내가 다 함. 내가 뭔가 하는게 다 아니꼬운지 엄마한테 했던거처럼, 내가 뭘하든 나한테 핍박을 했음. 

그냥 감정쓰레기통이였음.  할매는 그 나이 먹을 때까지 집안일을 해본 적이 없는건지, 빨래, 설거지등 제대로 할 줄 아는게 없었음. 

하지만 내가 뭘 하면 설거지 그따구로하면 안된다, 빨래 그따구로 하면 안된다,, 청소 그리 하면 안된다 ..

하면서 본인이 도와주겠다고 나서놓고 더 엉망으로 만들어둠, 그 뒷처리는 내가 다 했음.

밥도 존나 짭짭 거리면서 먹고, 말도 존나 크게 말함. 할매도 욕은 입에 달고 살았음. 


그래서 한 번은 너무 울화가 치밀어 올라서 아빠한테 직접적으로 말했음.

할머니가 날 너무 못살게 군다.. 나한테 욕도 막 퍼붓는다. 너무 힘들다.. 울면서 토로했더니 돌아온 말


그런걸로 왜 울어? 네가 할머니 말을 안 들어서 그런거잖아 .


저 때 내 나이 중1, 14살이였음. 


아빠는 일편단심 무조건 할머니 편이였음.

그게 잘못된건지 나쁜건지 아빠한텐 중요하지 않았음. 

그냥 오로지 마마보이였음. 



하지만 저런 가족도 가끔 잘 해주는 경우도 있음.

정말 가끔 .. 그런 따스한 말로 잠시 위로 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내가 가족에게 가스라이팅 당한다는걸 대학 졸업하고 직장 다니고 알았음. 


아빠라는 사람은 항상돈이 없다< 라는 말을 입에 붙이고 살음.

실제로 돈도 없긴함. 집이랑 차 살돈 없어서 할아버지 집에 얹혀살고, 차도 큰아빠가 중고로 사주심. 


한 번은 동생이 폰 케이스를 살려고 아빠보고 사달라 요청햇음, 그것도 제일싼거 한 5천원짜리 케이스. 본인이 아직 어려서 온라인 결제를 못하니까 아빠가 대신 주문했음.

근데 아빠가 제대로 안 알아보고 대충 아무거나 하나 사다준거임 .


본인이 잘못해놓고 동생보고 아 잘못샀네. 이거 네 용돈에서 다 깐다. 라고 말함 

저거 듣고 순간 충격먹음.. 동생 일주일 용돈 2만원인데 그 안에 교통비도 전부 포함임. 교통비로 약 1 ~ 1.5 씀. 


5,000원을 자식한테 주기가 아까워서 용돈에서 까겠다는 말임 .. 

저 말듣고 너무 충격 받아서 그 자리에서 당장 벗어나서 이탈하고 싶었음 


우리가 5,000원 보다 못한가? 왜 이러고 살아야지.. ? 하면서 너무 충격받음.

그래놓고 친할머니한테는 용돈 몇십만원 두둑히 챙겨줌 .


내가 직장 다니니까 너 직장 다니니까 아빠한테 월급 안 주냐 ? 

라는 말을 한 번 들은 적이 있음.


지금 본가사는데, 없는 집에서 어떻게든 다 뜯어먹을대로 뜯어먹고, 손절할려고 밖에 나가서 자취할려고 준비중임.

실제로 지금 가족들 모르게 집 구해두고 폰번호도 싹 바꿀 예정. 


마음 같아선 동생도 챙겨주고 싶지만, 사실 동생들도 썩 좋은 가족들은 아님 .. 

2째는 집을 안 들어옴. 일주일 내내 집에 안 들어오는 경우도 있음. 거의 친구집에서 살다시피함, 나라도 집에 들어가기 싫을 듯.

셋째는 히키코모리임. 고등학생인데 자퇴하고 집에 박혀서 살음 . 집 나간게 한 2년전 일 듯? 일단 올해는 집 밖을 나가는걸 본 적이 없음 


마음 같아선 엄마 뵈러 가고 싶지만, 엄마랑 연락 끊긴지 10년째라 어떻게 사는지도 모름.

살아있는지도 모름 .


그냥 이제 슬슬 가족들 버리고 내 인생 제대로 살아볼려고, 

누가보면 그래도 가족인데 진짜 정없다. 사람이냐? 라고 볼 수도 있음


내 가정은 내가 제일 잘 알음, 남의 가정을 남이 왈가왈부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봄. 


가족이라는 존재가 누구한테는 제일 힘이지만, 누군가에는 짐보다 더 못한 존재이기도 함 .

그래서 옛날엔 화목한 가정을 보면 정말 부러워했음 

하지만 지금은 내 인생인데 뭐 어쩌겠어 하고 살고 있음 


가족 때문에 힘든 집안이면 얼른 나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