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하고싶은게 없었습니다
그냥 부모님이 피아노해봐라 노래해봐라 태권도해봐라 검도해봐라 공부학원가라 해서 떠밀려서 간것들뿐
뭔가 하고싶은게 없었습니다
태권도나 검도 이런데는 각종 무술익히는거보다 그냥 또래친구들이랑 수다떨으면서 노는게 더 좋았어요.
어느새 운동은 힘들고 괴로워서 싫더라고요 같이 수준이맞고 또래 나이대랑 하는거아니면요..
나중에 티비에서 도자기 빚는걸 본적이있었는데 드디어 처음으로 해보고싶은게 생겼습니다만 부모님이 썩 마음에들지않으신건지 제가 어필이 약했던것도있는거같은데 결국 지금까지도 해보질 못했습니다. 이제와서는 그냥 귀찮아서 굳이 찾아가서 해야하나..? 딱히 생각없어요.
중,고등학생때 뭔갈 많이 경험해보질 못했습니다 주말까지 학원만 뺑뺑이였죠.
공부도 드럽게 하기싫었고 대학교도 가야되나말아야되나 생각도 애매할때 4년제라도 꼭 가라는 부모님의 말에 갔다가 기숙사 비용이랑 학비가 너무 아까워 1년다니고 자퇴했습니다
솔직히 그뒤로 백수처럼 10년 가까이 놀면서..  아니 제대로 노는법도 모르고 그냥 현실도피하며 살았어요
다 귀찮습니다 하고싶은게 없어요 그냥..
커뮤보면서 웃긴글보고 유튜브보고 이게 저의 최고 낙입니다.
성향은 집돌이에요.
제가 노래에 재능이 있습니다 한때 열광적으로 실력도 갈고닦았으나 30살 되던 시점에서 노래에 열정과 흥미가 팍 식더군요 몸상태도 조금씩 20대때랑은 다르게 느껴지고요 
솔직히 힘든일 하기싫고 일을 한다라는 생각이 버겁게 느껴지기도합니다 제가 야망도없고..
최저시급받고 남들한테 인정못받아도 지금 제가 할수있는 몸편한직업이라도 찾아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하고싶은게 전혀 없는 사람이 되어버린게 걱정이네요
유튜브에 누군가는 위험한상태일거같다고 표현하던데..
그냥 이대로 사는 방법밖엔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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