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어리지도 않고 대학생애 한두살쯤 차이같어
집안일을 아무것도 못시키는 그런건가봐
그래도 아무리 그래도
택배 온거 받아달라고 하는게 어려운 부탁이야??
친구들이랑 같이놀자고 2주전부터 약속잡아놨는데
집에 택배받으러 가야한다고 약속 깨겠대;;;
집에 가족들 없어? 했더니 집에 남동생 있대
그럼 남동생한테 부탁하면 되잖아? 했더니
엄청 곤란한 표정을 지으면서 엄마가 뭐라한대
나도 남동생있다고!! 엄마가 왜 뭐라해!?
너도 엄마한테 뭐라해!! 했는데 내가 평범하지않대...
내가 남동생이라고 부르는것 자체가 평범하지 않다나
다들 혈육 어쩌고로 부르는 분위기는 나도 아는데
너도 방금 남동생있다고 말했잖아... ㅅㅂ
택배 좀 받아달라 택배 안에 맛있는건데
뭐는 냉동실 뭐는 냉장실에 좀 넣어달라
저녁에 집에가서 만들어주겠다 그런말 안하나?
제일 놀란 부분은 그거였는데
부모님한테 용돈받아서 구매한거
가족들이랑 공유안하고 본인 혼자서 다 먹어?
*배달음식은 부모님 카드로 긁는다더라
*배달음식은 같이 먹는다고
나는 고작 편의점 알바 최저시급으로 다녀도
항상 가족들 전체 다 고려해서 저녁에 뭐먹을지
메뉴 선정해서 장보고 쇼핑하고 개무거우면 남동생ㄱㄱ
예상 못해서 지금처럼 폭우쏟아질때도 남동생ㄱㄱ
*장녀아님
그런 이야기 하는데 갑자기 다른애들도 똑같이
응 그래 너 행보카고 단란하고 부럽ㅎㅎㅎ하길래
아무튼 그거에 긁혀가지고 내가 약속깨고 집에 와버림
말들어보면 내가 시녀아니냐 개넌들아
약속도 2주전이잖아
깨고 싶으면 하루라도 빨리 미리좀 말하던가
당일에 깨도 몇시간전에 취소사유 단톡에 적어놓든가
다같이 만나고나서 ㅈㄹ이노
그냥 살아온 환경차이라 생각하는게 좋지 않을까
내가 눈치없어서 애들 쉬고싶은 분위기 파악못했나싶어서 자괴감들고 괴로워... 내가 만나자고 한 약속도 아닌데
뭐...쓰니가 눈치 없이 주위 분위기를 망가뜨리긴 했지만 하지만 쓰니 입장에선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니까 다음부터 똑같은 실수만 안하면 돼 그러니까 너무 얽매이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