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현재 나이는 23살이고 학력은 고졸에다가
도움되는 스펙도 없고 군생활도 적응 못해서 간부님들 도움 받아 간신히 전역한 사람입니다..
저의 소개는 여기서 마치고 이제 고민에 대해 얘기를 풀어보자면 중학교 때까지는 왕따도 당했었고 아직 미성숙 했을 나이라서 말도 함부로 하고 뻘짓도 많이 하고 다녔지만 그래도 남들보다 운동 신경은 조금 있어서 꽤 활동적인 학생이였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거주지랑 상당히 먼 학교로 배정 받게 되어 사회성이 박살 나게 되었고
졸업하고도 대학은 안가고 마침 코로나 시기라는 핑계하에 집에서 맨날 술 먹고 놀다가
아무 준비 없이 군대에 들어가서 다시 한번 사회성이 박살나고 우울증까지 얻게 되었지만 그래도 병장 만기 전역을 했고
전역을 한 뒤에도 정말 좋은 사람들이 곁에 있어줬지만
다 저의 부족함과 소심함 때문에 떠나고
이젠 친구들과 동생까지 다 각자의 밥그릇을 챙기는 것을 보니 열등감도 생기고 허무함과 과거의 술 마시고 했던 흑역사
그리고 사회성을 어떻게든 기르려고 노력하지 않았던 과거에 대한 후회 때문에 현재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변하려고 1주일에 4번은 헬스장 가서 운동하고 취업준비 하려고 공부도 하고 있는데 항상 공부할때나 잠에 들 때 과거에 대한 후회가 생각나서 집중하기가 어렵고 잠에 들기가 어렵네요..
혹시 해결방안을 알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진심 어린 조언이나 따끔한 충고를 해주신다면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본문에 대한 요약
1. 과거에 대한 흑역사와 주변인들에 대한 열등감 그리고 좋은 사람들을 놓친 후회 때문에 현생에 집중을 못하겠음
2. 사회성이 너무 박살나서 여러분들의 조언과 따끔한 충고가 담겨진 현실적인 해결방안이 필요함..
내가봤을땐 너는 사회성 결여에 대한 자체적인 문제보다는 거기서 뭔가 사회성을 억지로 키워야한다라는 강박증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스스로를 피곤하게 만드는거같음 열심히 사는건 좋으나, 좀 자기자신에게 쉴시간을 주고 취미도 즐기는걸 추천함 뭔가에 재미를 느끼다보면 곧 삶의 의욕과도 직결되는 문제거든? 의욕만 생긴다면 니가 말한문제 아마 거의 해결될거다
넵 조언 감사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잠시 쉬어가는 날에는 이것 저것 체험 해보며 취미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오. 노력하고 좋네. 취업공부 뭘 하고 있어? 하려는 일이나 하고 싶은 일에 도움돼?
경찰 공무원 시험 준비하고 있습니다!! 활동적이고 뜻깊은 일을 하며 성장하고 싶어서 선택했습니다!
@ㅇㅇ(125.182) 좋아 잘 하고 있구만. 응원한다. 아, 경찰되도 버러지들 많다는 거 잊지마~ 스트레스 푸는 법은 잠을 잘 자게 몸을 피곤하게 해봐. 헬스장은 그렇게 안 피곤해. ㅋㅋ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헬스장은 물론이고 등산이나 다른 취미들도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
우와 일단 나이 진짜부럽다. 열등감이랑 후회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없음!! 과거는 앞으로 나아가는 재료로 써 누구나 다 흑역사랑 후회되는게 있어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하는지가 중요한거지 난 그냥 그땐 그럴수밖에 없었다 하는게 도움이됐어 그렇게 담담하게 받아들이고나니까 달라질 용기가 생기고 그렇더라고
잠시 마음이 흔들려 게시글들의 댓글들을 보려고 들렸는데 너무나도 좋은 말씀을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친구야, 일단 목표를 정하는 게 가장 큰 것 같다. 사소하지만 목표를 정해. 가령 저축으로 500을 모으겠다. 그 뒤는 천을 모으겠다 이런식으로? 난 개인적으로 학교 때 공부는 좀 했는데, 이후 인생이 수직 하강한 케이스야. 집안 문제도 그렇고 나도 위축되었고 나도 술 퍼먹고 시간 낭비했고. 일단 술 줄이고 목표를 정해라. 사소한 것부터 해가며 성취를 키워. 가령 알바를 하며 고깃집 서빙을 한다? 그 고깃집의 문제점부터 청소 미흡 문제 등 모든 걸 파악하고 그 내부에서 에이스로 거듭나는거야. 형 고딩 때 전교 꼴지로 수학 가르쳐주던 동창이 있어. 걔 나보다 훨신 잘 산다. 나는 일용직으로 기술 배우는데 걔는 3수 이후 사관학교 간 다음 해외교육인가 뭐 다녀오고 지금 중령 하고 있네.
나는 노력 안하고 군대 다녀오고 술만 퍼마셨고 녀석은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부터 해서 열심히 자신을 닦았지. 결국 그 꼴지가 동창중에 가장 잘 나간다? 나 서른 후반 개틀딱이지만. 노력을 이른 시기에 하면 사람이 변한다는 건 불변의 진리인 것 같아. 나는 요즘 배관 일을 배우고 있어. 나이도 있지만 먹여살릴 가족도 있고. 돈 많이 벌고 싶거든. 시련을 이겨내고. 목표를 정하자. 사소한 것부터 말이야. 아침 6시 일어나서 세수를 하는 사소한 것이라도 좋아! 우리 둘 다 발전하자. 응원한다!
술도 원래 3병 마셨다면 2병으로 줄이고. 나중에는 일주일에 한 병 마시는 이런 식으로 줄이는거야. 할 수 있으니까 응원한다. 너무 개틀딱같은 이야기지만. 네 나이로 돌아간다면 나는 뭐든 바칠 것 같아. 나이가 늦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으면 해. 그리고 사소한 것부터 성취해보는거야.
감사합니다.. 님이 인생을 살며 겪은 경험들 속에서 배운 것들을 일면식도 없는 저에게 알려주셔서 너무나도 고마운 마음이 드네요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다시 되돌아오지 않는다는 점을 항상 기억하며 열심히 살겠습니다!
이런 답답한 색기... 사람들이 널 싫어서 떠나는 게 아니라 자기 할 일 하다보면 떠나게 되어있단다. 마치 너는 버스 운전기사고 타인들은 잠깐 너의 버스를 타는 승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넵 소중한 조언과 충고 감사합니다!!!!!
누구나 과거나 일을 후회하지만 그정도까지 생활을 망치는건 반추 강박 비슷하거든 이건 답없긴한데 그런 생각이 24시간 든다해도 잠깐이라도 괜찮은 시간도 있을거야 매일 할 필요도 말고 그때마다 3분 5분이라도좋으니 지금처럼 운동도 나가고 취업준비해도 아직 어리니까 괜찮아 생각에 잠기다보니 성숙해지지 못해 나이만 먹고 아직 몸과 마음은 어린 시절에 남아있는 경우도 있고 공무원 준비중이면 기본은 있으니 방향과 꾸준함만 잡으면 잘할수있을거야
여기 댓글처럼 너가 막 눈치없고 문제 일으키는 노답아니면 크게 중요하지않아 지금 억지로 만들어봐야 좋은 사람들 다 떠나면 후회하고 또 반복될건데 1번 고민이 풀리면 2번도 자연스럽게 풀릴걸? 옛날엔 뇌물도 주고 술자리 땡기며 이쁨 보여야했지만 세상이 변해 이젠 그렇게 못하니 걱정 말고 사람이 바쁘면 연락도 만남도 잘 못하는걸
넵 방향과 꾸준함을 잡으며 최선을 다 해서 살아보겠습니다!! 정말 좋은 충고와 조언들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