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부부싸움 때문에 고민이 있는 중딩입니다 한번만 읽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아래 세줄 요약도 있어요. 필력과 편하게 쓰려고 반말로 작성하는점 양해 부탁드려요.
일단 필자는 중3임. 우리집은 못사는편은 절때 아님.
하고싶다고 하면 웬만하면 다 해주고, 용돈도 넉넉하게 받음.
근데, 부부싸움을 꽤 자주함. 일단 기억나는건 6학년때,
아빠가 내방 앞으로 엄마 밀쳐서 넘어뜨리고,
화장대 넘어져서 깨지고, 안방 문을 아빠가
주먹으로 때려서 자국남
아빠가 창문에 몸을 들이 밀면서 죽어야겠다는 뉘양스로
말했었음 그리고 옆집에서 신고들어와서 경찰오고,
그러고 얼마 안되서 또 비슷하게 싸워서 이번엔
내가 무서워서 경찰에 신고함. 그리고 엄마가
나간적도 여러번임.(싸운날 밤에 나갔다가,
다음날 아침에 들어오거나 점심에 들어왔었음)
이거말고 자잘한것들도 정말 많음
사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오늘 좀 싸우심.
막 물건이 부서지거나 그런건 아닌데 소리를 크게 지르는게
너무 무섭고 떨렸음. 이럴꺼면 이혼하고 그만 했으면 좋겠는데,
이러고 며칠뒤에 언제 그랬냐는듯, 잘 지내서 더
스트레스인것같음. 최근에 집에서 좀 큰소리가 나길래
아빠한테 물어본적도 있음
나: 아빠, 엄마아빠 싸웠어요?
아빠: (기억은 잘 안남 ㅈㅅ) 아니? 안싸웠는데 왜?
나: 아니 큰소리 나길래 혹시나 해서..
나: 좀 불안함 ㅇㅇ...
아빠: 암튼 오늘 안싸움 ㅅㄱ
그냥 자잘하게 언성 조금만 높아져도 불안하고
심장이 쿵쾅쿵쾅거리고 떨림. 너무 스트레스받고
지겨움. 도대체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서 여기에 글 올려봄..
요약: 옛날에 엄빠 자주 심하게 싸웠었음, 그게 트라우마로 기억에 남음, 오늘 소리지르며 싸움 -> 불안해서 글씀. 조금만
큰소리 나도 불안함, 어케해야될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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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후반 뜰딱임. 고등학교 때 친구 부모님이 좀 많이 싸우셨음. 친구는 때로는 울면서 고민을 말하기도 함. 내 말이 절대적 아니니 그냥 흘러들어라 친구는 부모님 붙잡고 이야기를 하고. 술도 못 하는 놈이 아버님과 술자리로 고민도 들어드리고 그랬는데. 개선되는건 없었음. 녀석은 자신이 해결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됬다며 다음부터 이야기를 안하더라. 부모님이 자신의 의견은 듣지도 않는다고 했음. 고3때. 녀석은 야자 시간 담임 허락 받고 동생이랑 야자 안하고 독서실서 공부하고 그랬음. 집에 뒀다간 동생이 두 분 싸우시는 거 다 보니까. 친구는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음에 너무 괴로워했어
체중이 150kg 넘는 놈이었고 공부보다 요리 계열 준비하는 놈이었는데, 요리 학원 관두고 숙식에 학비 제공되는 사관학교 입시를 목표로 삼더라 입시설명회 가보니 거기 가면 숙식에 등록비 공짜에 월급까지 준다고 하니 간다고 하더라고. 팔자에도 없는 군인 준비하면서 2년만에 살 70kg를 빼더라고. 걔 재수 때 부모님 싸우실때는 친구 자취방에서 저녁 먹고 가고. 부모님이 애들 팽겨쳐놓으니 자기가 챙기면서 3수 끝에 목표를 이뤄내더라고. 친구는 지금도 나라를 지키며 가족도 지키고, 여동생도 대학교에 잘 들어갔고 그렇게 지내더라. 나는 사실 잘 몰라. 그런데 녀석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없었고, 평생 목표가 없었는데 가족을 살리는 게 목표였다고 하더라. 친구 부모님은 요즘은 덜 싸우는 모양이야.
다만 자신이 할 수 있는게 없었다고 괴로워하더라. 하긴 그 어린 고등학생이 뭘 할 수 있었겠나. 친구는 스트레스를 냅두고 더 큰 목표를 정하는 것으로 진로를 정했어. 스트레스를 줄이고 사관학교 생도 시절 나오는 월급의 반 이상을 여동생에게 보내며 공부 돕고 그랬다고 하네. 20년지기 친구인 녀석은 아직도 신혼처럼 제수씨에게 잘하더라. 아버지처럼 안 하는게 좋은 가장이 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