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초반 남자입니다.
원래는 지방 4년제대학을 다니다가 자퇴 후 직업군인이 되고 싶어 장교 준비를 하다가 탈락 후 그냥 집에 있습니다.
근데 제 친가족 중에 지역농협에 높은분이 여러분 계신데 다들 저보고 일단 하나로마트라도 들어와서 일하다가 시험봐서 정직원 되면 빽으로 좋게좋게 해준다고 하십니다.
하나로마트 알바를 여러번 해봤지만 나쁘지 않아서 할만 할 거 같은데(빽도 있으니) 고민이 있습니다.
어차피 농협에 들어간다면 굳이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될 거 같은데 그렇다고 대학을 안 가면 개나소나 다 대학가는 현대사회에 고졸은 무시당할 거 같고...(결혼 등)근데 비싼 돈하고 시간 들여서 대학을 졸업해도 졸업장 빼면 좋을 건 없을 거 같고...(대학 졸업하고 농협에 안간다고 하더라도 지방대 졸업장으로 갈 곳이 중소기업 밖에 없고...)
아니면 제 원래 목표였던 직업군인을 다시 해보던지...
요약하자면 평생 고졸로 남고 일찍 돈을 벌지, 아니면 돈하고 시간 써서 지방대라도 졸업 하고 농협에 들어가거나 다른 회사를 가거나 할지, 아니면 원래 목표대로 직업군인을 할지...
부모님이나 가족분들 말로는 군인보다는 농협이 훨씬 나을꺼라고 하시는데...
그냥 농협에 들어간다면 메리트가 없지만 지역농협에 계시는 가족분들이 도와준다고 하시니까 고민되네요...
지잡대지만 대학이냐, 아니면 고졸로 남고 농협이냐...
지금 님 상황에서 대학에 큰 뜻이 있어보이진 않으니.. 대학생활을 느껴보고 싶다거나 하는거면 가는거고 그런거 아니면 대학 안가는게 나아보여요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방대 나온 입장에선 딱히.. 안가도 될 거 같음.. 남들 다 가기도 하고, 무난하게 대학 연계 취업이 젤 쉬운 루트 같아서 대학 갔는데 막상 취직하고 보니 나랑 안 맞길래 원래 하던 일 그만 두고 지금 프리랜서로 일하는 중임 성격상 친구 만들어서 술마시고 이런 것도 못해서 글로만 보던 화장실에서 점심 때우기 이런 것도 해봄 근데 외향적인 성격이면 딱히 공부나 연계된 과에 흥미가 없어도 대학 생활 해보는건 추천하긴 함 - dc App
대학교 1년 다니고 자퇴하긴 했지만 제가 워낙 공부랑 학교다니는거 싫어해서 고등학교도 간신히 졸업했거든요... 그리고 성격도 내향형이라 대학교 친구도 없고 mt 같은 것도 아예 안 갔고... 근데 대학을 안가자니 걸리는게 아무리 지방대라도 남들 다 가는거 졸업은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시당하고 그럴까봐...
@글쓴 고갤러(125.181) 딱 정하긴 해야됨 싫어하는걸 억지로 할거냐, 무시당할거 걱정되니 갈거냐 그거잖음..? 근데 고등학교도 간신히 졸업할 정도로 싫은거고, 고민이 되는거면 안가는게 나아보임 왜냐면 학력으로 무시할 사람들은 전문대로도 무시하거든 ㅇㅇ.. 내가 당해봐서, 내가 전문직이었는데 전문대랑 4년제로 월급이나 직급 차이는 당연한거고 같은 또래인데도 4년제 다녔던 직원들이 무시했었음 좀 알아주는 전문대에 과를 나온다? 그런거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라면 어차피 뭘해도 무시할 사람은 무시하니까 그런거 신경쓰지말고 일 열심히하고 시험 준비 잘하면 됨 멘탈만 잘 잡길 바람.. 남들의 비난에 크게 귀기울일 필요없어 - dc App
@수、 그리고 또 내가 잘 몰라서 하는 말이지만.. 일단 일 시작하면 장교 준비는 못하는거려나..? 나중가면 대학때매 후회하는 것보다 님이 하고 싶은걸 못해본게 후회될거같음 - dc App
농협이 정확히 어떤 구조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직원 됐을때 도움이 되는 학력이나 학과라면 들어갈 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나중에 승진하거나 그럴때 학력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물어보는걸 추천드려요. 그런데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대학에 집착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내향형이시면 대학 다니는게 힘들수도 있습니다.
제가 만약 님 상황이라면 대학 안갈거같네요 지방대vs고졸은 걱정하시는 무시당함 측면에서 고졸이 지방대 진학보다 나을수있는게 내가 뭔가 하고싶은게 잇어서 내가 선택해서 대학을 안갔다는 그런 인식이 있거든요 그냥 나한테 주어진 일 그 분야에서 잘하시면 아무도 무시 안해요 - dc App
일반적으로 학벌 유무에 따라 승진 속도나 연봉 상승률이나 최대치가 다름. 그리고 젊은 세대들이나 고졸 대졸 선입견이 적은 편인거지 없는 편도 아니고, 윗세대일수로 그 정도가 심함. 학벌 낮으면 무식하다고 생각하고 핀잔주고, 좀 높으면 굽신대는게 디폴트인 케이스가 왕왕있다. 이게 쌓이고 쌓이면 인생 사는게 피곤해지는거야. 그래서 굳이 가려고 하는거고.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게 인생사고, 환경이 어떤지에 따라 그 시간과 돈의 가치가 달라지니 본인의 선택임. 그리고 장교 갈거면 최소 소령은 달아야 연금이 나오는데, 안되면 나와서 대우도 못받고 자영업 시작해야한다. 군생활 해봤으면 알겠지만, 진급하기 개빡세다. 그때가서 친척이 지금처럼 꽂아 줄 수 있을지는 모른다. 인생에 기회 몇번 안온다. 잘 판단하길
학벌평생간다는데 대학 집착하지않는것도 큰 방법이다 아울러 지잡대라도 간다는 마인드는 버려라 그 지잡대 나중가면 사라질수잇다 차라리 야간대를 직장다니면서 가거나 방통대로 편입해라 그리고 고졸무시라는데 그냥 좆또 무시해라 나중에 커버할 길도 있고 대학나온새끼들 바보천지 한트럭이다.
친척이 지금 꽂아준다는게 가장 기회니까 무조건잡고 가자 대학환상은 버려라 실리를 챙기는게맞다
혹시 대학은 몇학년 까지 다니셨나요? 다니는 과는 본인 정석에 맞나요? 제 생각엔 2학년까지 다녔다면 반은 남은 거니 다니고 졸업장이라도 따는 걸 추천 드려요 요즘은 대학 안본다고 다들 하지만 사회 나오면 결국 구별 당합니다 어쩔 수 없는 현실이에요 그래서 졸업장 따시면서 장교 준비 다시 하셔도 되고 가족분들 말대로 농협쪽 가서 일 하셔도 늦지 않았다고 봅니다 전 20대 후반인데 사회생활 하면 아직도 어리고 막내취급 받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학벌 얘기도 많이 오가고 네... 대학을 안 가셨으면 모르겠지만 다니시고 현재 휴학 상태시라면 졸업은 꼭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