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환경 때문에 어릴 때 부모님 대신에
8년 돌봐 주신 분이 계셔. 친족X
원래 친척집으로 가서 살기로 했었는데 이분이 자기가 보살피겠다고 데려왔어.
나도 그때의 기억 때문에 진짜 부모님처럼 대했어.
취직 후 지난 10년 동안 용돈 꼬박 챙겨드리고, 무슨 일 있으면 해결해드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해.
근데 본인은 그렇게 생각 안하나 봐.
점점 요구가 과해지더라, 그때 돌봐준 이유가 자기 노후 책임지라고 돌본건가 싶을 정도로.
이렇게 시달리다보니 정은 거의 사라진 상태고, 그냥 의무적으로 용돈만 드리고 있는 상태인데
나한테 원망의 말을 막 쏟아내더라
자기 인생 나 키우다가 꼬였다고 근데 내가 자기한테 이럴 수 있냐고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내가 그동안 드린 돈이 6천만원이고
이것저것 해드린거 생각하면 8천 정도 되는 것 같아.
나한텐 엄청나게 큰 돈이야...
나도 이제 20대 후반인데 이러고 살다보니 모은 돈도 거의 없어. 근데 저런 소리 들으니까 진짜 미치겠더라.
인생이 비참한 것 같고 죄책감 들고 부정당하는 기분이고..
너무 우울한데 어디 얘기할데는 없고 답답하다..
- dc official App
힘내 그리고 쓰니는 잘못한거 전혀 없어 지금까지 키워준 은혜는 충분히 쓰니가 할 수 있는 선에서 갚았잖아 그리고 무엇보다 아무리 쓰니가 키워줬다고 한들 설령 진짜 친부모라 한들 자식의 호의를 권리로 보는건 절대 있어선 안되는 일이야 그러니까 죄책감 가지지말고 이제부터라도 쓰니 자신을 위해 살아봐
ㅠㅠ 거마워 위로가 된다.. - dc App
고갤러님 힘내라고 말밖에 할수가 없어요
고갤러님 글을 잘 봤어요 뭐라고 말을 해줘야 할지 정말로 난감하다 고갤러님 키워주셨던분이 정말로 대단하다 생각을 들어요 다른 사람 같으면 키우지 못하것 같은데 고갤러님 어릴때 키워주셨던분이 정말로 존경심이 생기다
자책하지마라 그냥 맘에 담아두지말고 그분이 지금 많이 힘든거니까당분간은 멀리하자
할만큼 했다 죄책감가질 필요 없어 끌려가지말고 원하는 대로 하면 돼
내생각엔 전생에 뭔가 갚아야할 빚이나 감정이 있어서 그런것 같음. 항상 감사기도와 그분이 달라지길 바라는 마음과 그분을 용서하는 기도를 매일매일 하면 조금씩 달라질 수도 있음. 보통 전생의 업으로 그렇게 되면 거의 2~3년 정도 정성을 다해 기도하면 해결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